아... 다시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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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대륙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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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 - # 가센코 : 중국의 여덟신 중의 한 사람. 꿈의 계시를 따라 운모(광석의 일종)를 계속 먹어서 선녀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 가야토리 : 인도 신화의 시와 노래의 여신. 원래는 유명한 시가 신격화 된 것. # 가이아 그리스 신화의 대지의 여신으로, 가장 처음에 존재하던 여신이다. 자신의 아들인 우라누스를 남편으로 삼고 여러 티탄의 신들을 낳은 여신이다. # 강가 : 인도의 갠지스 강의 상징인 여신으로 여신 [팔바티]의 언니이기도 하다. 칼티케야를 낳았다. # 귀자모신(鬼子母神) : 힌두교에서 말하는 [하리티]가 불교로 받아들여진 여신. 인간의 아이를 훔쳐 먹었던 귀신. 후에 석가에게 가장 마지막 아이를 뺏긴 귀자모신은 [너에게 아이를 뺏긴 인간의 어머니들도 똑같이 슬퍼하고 있다.] 고 잘 타이르자 개심한다. 그 후에 아이를 되돌려 받고 순산의 여신이 되었다. 다른 이름으로 가리제모(訶梨帝母) 라고도 한다. # 길상천(吉祥天) : 힌두교에서 말하는 [라크슈미]이다. 행운을 주관하는 여신으로 여의주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 ㄴ - # 네메시스 : 그리스 신화의 복수의 여신이다. 그러나, 그것은 정의의 분노에 의한 것이다. 또한 행운을 얻어야 하는 인간이 불행에 빠져있을 때. 행운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변덕스러운 행운의 여신인 [튜케]와 페어로 움직인다. # 네이트 : 이집트의 수렵의 여신. # 노른 : 울드. 베르단디, 스쿨드 세 자매의 총칭으로, 인간만이 아닌 신들의 운명까지도 주관하는 운명의 여신이다. 생명의 샘의 수원(水源)에 있는 동굴에 살고 있다. 울드가 과거, 베르단디가 현재, 스쿨드가 미래를 주관하며, 종말의 날인 라그나로크의 때 전세계에 주문을 건다고 한다. # 노트 : 북유럽 신화의 밤의 여신, 우차를 타고 하늘을 가른다. # 누트 : 이집트 신화의 천공의 여신, 밤에 태양을 들이 마시고, 아침에 태양을 낳는 일로, 재생과 부활의 수호신이라 여겨진다. # 니케 : 그리스 신화의 승리의 여신, 전쟁의 여신인 [아테나]의 보좌를 했다고 한다. # 닌플루사그 : 슈메르 신화의 산의 여신으로 점토를 반죽하여 인간을 만든 여신이다. 때로 왕을 양육한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 ㄷ - # 다누 : 켈트 신화의 다나 신족의 전능의 신. 여신 [브리지트]의 생모라고 여겨진다. # 데메테르 : 그리스 신화의 대지와 풍요의 여신, 지고신인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꽃의 여신 [페르세포네]를 낳는다. 그 후, 명계신 하데스에게 딸을 뺏겨 버리고, 그 때문에 여신의 역할을 방치해 버릴 정도로 딸을 사랑하고 있다. 지금도, 딸이 명계에 있는 동안은 여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이 찾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 도요타마히메(豊玉姬) : 해신(와타츠미)의 딸. 산행언(山幸彦)과 만나 결혼했지만, 아이를 출산할 때 자신의 정체 (악어라고도 해룡이라고도 불리운다)를 들켰기 때문에 헤어지게 되었다. 또한 우라시마타로(浦島太郞)의 오토히메의 원형이라고도 한다. # 둘가 : 힌두교의 전쟁의 여신으로, 여신 [디비]의 화신이라고 한다. 그 강함은 비할 바가 없다고 할 정도이다. 10개의 팔을 가졌으며, 그 팔에는 신들에게서 받은 무기를 들고 있다. 그 무기로 악마 친옥을 쓰러뜨렸을 때, 그 이름을 따서 이름 짓게 되었다고 한다. # 디비 : 힌두교의 최강의 여신이며, 원래는 대지모신이었다. 여러 모습으로 변할 수 있으며, 여러 측면을 가지고 있다. 그 화신 중에서 [사티. 팔바티. 드루가] 등의 여신이 있다. # 디아나 : 로마 신화의 달의 여신. 루나보다 새로운 여신인 듯 하다. # 디크튠나 : 그리스 신화의 수렵의 여신 [아르테미스]와 같다는 설이 있다. - ㄹ - # 라키시스 : 그리스 신화에서 인간의 운명을 조정하는 3명의 여신중 한명으로 차녀이다. 운명의 실의 길이를 잰다. # 라트리 : 인도 베다에서 밤의 여신. 우셔스와 자매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안식의 여신으로 잠을 보호하고, 늑대와 도둑으로부터 지켜준다고 한다. # 레아 : 그리스 신화에서 대지의 여신. 땅의 올림포스의 지고신 제우스의 모신이다. # 레인트 : 에르토리아의 명계의 여신으로 얼굴이 없다고 한다. 또 명계의 문은 이 여신의 음부라고도 한다. # 레트 : 그리스 신화의 여신으로 태양신 아폴론과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모친이다. 본래는 소아시아의 땅의 모신인 듯. 검은 옷의 처녀로 불려지고 있다. # 루나 : 로마 신화에서 달의 여신 # 리리무 : 여신 리리스의 딸로 인간 남성의 위에 올라타 앉아 몽정을 부추긴다는 악신으로 음마(서큐버스)이기도 하다. # 리리스 : 본래는 가축등의 번식을 조정하는 서아시아의 여신이었지만, 그 자유 분방하고 성에 개방적인 성격 때문에 유대교에서는 악신이라 여겨진다. 아담의 최초의 부인이다. # 리퓨에 : 나일강의 여신 멤피스의 딸로 강우(降雨)를 의미한다. 현재 리피아의 어원이 되었다. - ㅁ - # 마리아 : 크리스트교의 시조인 이에스. 그리스도의 어머니. 성모라 불리며 이에스를 처녀 수태했다고 한다. # 마아트 : 이집트 신화의 법의 여신. # 마야헤르 : 아즈텍의 술의 여신으로, 출산과 행운의 여신이기도 하다. # 마하 : 켈트 신화의 죽음의 여신이며. 여신 [모리안] 의 신격중 하나라고 한다. # 메스켄트 : 이집트 신화에서 출산의 여신 # 메티스 : 그리스 신화에서 지혜를 의미하는 여신. 제우스 최초의 부인인 듯. # 멜포메네 : 그리스 신화에서 문예, 음악, 천문등의 지적인 활동을 주관하는 9명의 뮤즈의 한 사람. 비극을 조정하는 비극의 가면과 구두, 포도관을 가지고 있다. # 멤피스 : 그리스 신화에서 나일 강의 여신. 남편은 에파포스. # 모이라이 : 인간의 운명을 조정하는 3명의 여신. 장녀인 쿨드가 실을 잣고, 차녀인 라키시스가 길이를 재며, 막내인 아트로포스가 실을 자른다. 이렇게 하여 인간 수명의 길이가 정해진다고 한다. # 모건 루 훼이 : 켈트 신화에서 죽음의 여신. 여신 모리안이 원형이라고 한다. # 모리안 : 켈트 신화 전쟁의 여신. 여러 신격을 가지고 있다. # 무사이 : 로마 신화의 모든 예술의 지적인 활동을 주관하는 여신으로, 몇 개의 샘을 지배하며 그곳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주신 유피텔이 기억의 여신 무네모시네와 결혼해 9개의 밤 동안 얻은 아홉명의 딸. 클레오는 역사, 에우테르페는 음악과 서정시, 탈레이아는 희극, 멜포메네는 비극, 텔프시코레는 노래와 춤, 에라트도 한 종류의 서정시 또는 연애시, 우라니아는 천문학, 칼리오페는 서사시, 폴류휴무이니아는 찬가를 담당한다. # 무사 : 무사이의 단수형 # 무슈모네 : 로마 신화에서 기억의 여신으로 주신 유피텔과 결혼해 아홉밤을 연속해서 얻어낸 아홉딸인 무사이의 모신. # 무토 : 이집트 신화의 독취의 여신 # 뮤즈 : 그리스 신화의 문예, 음악, 천문 등의 지적인 활동을 주관하는 9명의 여신인 카리오페, 크레이오, 에우테르페, 타레이아, 메르포메네, 테르프시코라, 에라트, 포륨니아, 우라니아의 총칭. 로마에서는 무사이라고 한다. # 미네르바 : 로마신화의 전쟁의 여신으로 그리스 신화의 여신 [아테네]에 해당된다. # 미메이 : 오세아니아의 여신으로 7명의 처녀이다. 이 중 두 사람은 어부에게 잡혀서 부인이 되지만 후에 하늘로 돌아간다. # 미크토란시와토르 : 나와 신화에서 명왕의 부인으로 사자를 잡아먹는다고 한다. - ㅂ - # 바스테트 : 이집트 신화의 사자의 여신, 사자의 얼굴을 한 여신으로 후에는 음악과 춤의 신이 된다. # 바트 : 아집트의 굽은 뿔이 있는 암소의 머리를 가진 여신. 후에 여신 [하트호르]와 혼동, 흡수 된다. # 발키리 - 발큐레 # 베르단디 : 북유럽신화에 있어서 운명의 여신 [노른]중의 한 명. 세명의 여신 중에서도 [다름없이 고귀한 자]라 불리고 있다. # 벤자이 텐 : 일본의 행운의 여신으로, 칠복신의 한사람이기도 하다. 단지 독신이 원인인 듯, 커플을 보면 질투를 하며 사이를 갈라버리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 변재 - 변재천(弁財天) # 보안 : 켈트 신화의 수신(水神)의 부인 # 비너스 - 베누스 - ㅅ - # 사라스바티 : 힌두교의 여신이다. 산스크리트어의 발명자라고 여겨지며, 언어, 지혜, 음악의 여신으로서도 숭배 받게 되었다. 네 개의 팔을 가졌으며, 뷔나라는 악기를 연주한다. # 사티 : 힌두교의 시바신의 부인으로, 이상의 부인상이라 여겨지며, 자기 희생정신의 발로라 된다. 지비의 화신이라고도 한다. # 서왕모 : 중국 서쪽에 있는 전설의 산인 곤륜산에 사는 여신. 도교에서는 최고의 여신이며, 모든 여신을 지배한다고 여겨진다. # 세도나 : 이누잇트의 신화의 바다와 명계의 여신. # 세레네 : 그리스 신화의 달의 여신으로, 같은 달의 여신인 [아르테미스]보다도 오래된 여신이다. # 세르케트 : 이집트 신화의 풍요의 여신. 전갈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 세크메트 : 이집트 신화의 투쟁의 여신으로, 여신 [하토호르]가 변신한 모습이다. 태양신인 라가 경배하는 여신이기도 하다. # 스세리 히메노미코토(須勢理姬命) : 일본신화의 수좌지남명의 딸로 대국수명과 사랑의 도피를 해서 부인이 되었다. # 스카디 : 켈트, 북유럽신화의 명계의 여신이다. 생명을 낳고, 사해(死骸)를 마시는 것에서 이미지화 된 듯 하다. # 스쿨드 : 북유럽신화의 운명의 여신 [노른] 중의 한사람. 세 사람 여신 중에서도 [제 3번째의 사람]이라 불리고 있다. # 시로넨 : 아즈텍에서 열매가 열리기 전의 옥수수의 여신, 신테오톨의 부인이기도 하다. # 시바의 여왕 : 진이라는 악마를 어머니로 가진 시바국의 여왕. 이디오피아의 창시자, 어머니로서 숭배받고 있다. 헤브라이의 왕 솔로본몬과 결혼했다. # 시와코와틀 : 아즈텍의 농경의 여신이다. 또한 전쟁을 싫어하기 때문에 전투국가에 있어서는 악신이라고 여겨진다. - ㅇ - #아나 : 켈트 신화의 여신, '■'부터 '■'까지의 문자를 개발했다고 한다. # 아나트 : 가나안 신화에서 사랑과 전쟁의 여신. # 아룬사쿠사 : 북유렵 신화에 등장하는 거인족의 여성. 철의 단검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 아르테미스 : 그리스 신화의 달의 여신으로, 태양신 아폴론과 쌍둥이 관계이다. 은의 띠, 샌달, 활을 갖고, 수렵을 주관하는 여신이기도하고, 젊은 연인들의 수호신 이기도 하다. 배다른 자매인 여신 [아테나]를 존경해 처녀신이 되었다. 사냥의 동료인 오리온에 얽힌 이야기에도 관계된 여신이기도 하다. # 아리안 로드 : 켈트 신화에서 시간의 여신으로, 페루의 차륜을 계속 돌리고 있다. 아리아 인의 선조라고 한다. #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 : 일본신화에서 태양신이며 지고신이기도하다. 월독명, 수좌지남명(須佐之男命)과 함께 삼귀자(三貴子) 불리운다. 동생신인 수좌지남명(須佐之男命)의 난폭함에 화를 내고, 하늘의 동굴에 틀어박혀 버린 사건은 유명하다. # 아메노 우즈메노미코토(天鈿女命) : 일본신화에 있어서 예능의 신. 하늘의 동굴에 틀어박힌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에게 동굴을 열게 하기 위해서 춤을 춘 여신이다. 후에 원전언명(猿田彦命)의 부인이 된다. # 아스타르테(アスタルテ) : 가나안 신화에서 풍요의 신. 각지의 신화에 들어가 있다. 또한 유태교나 크리스트 교에서는 사람을 타락시키는 악마라고 격하되어 있다. # 아스트레아-테미스 # 아와시아다이묘징(淡島大明神) - 하리 사이죠(婆利塞女) # 아우로라(アウロラ) : 로마 신화에서 새벽의 여신. 그리스 신화의 에오스에 해당한다. # 아테나 : 그리스 신화에서 지혜와 전쟁의 여신으로, 직물, 요리, 의술의 신이기도 하다. 피리, 나팔, 호리병, 호미, 의수, 전차,재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처녀신이며 <파라스 아테나>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신목은 올리브. # 아테네-아테나 # 아트로포스 : 그리스 신화에서. 인간의 운명을 주관하는 세 명의 여신 중 한사람으로 셋째이다. 운명의 실을 자르는 책임을 맡고 있다. # 아프로디테 : 그리스 신화의 미의 여신, 거품에서 태어난 자라는 뜻으로 이름지어졌다. 모든 생명의 애욕을 이끌어내는 것이 유일한 능력인데, 그 능력은 신들 조차도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대장장이의 신인 헤파이스토스가 남편이다. # 알마티 : 배화교라고도 일컬어지는 조로아스터교의 대지의 여신. 지고신 아후라 마즈다에 살 수 있는 칠천사의 한사람이라고 한다. # 알쿠트 : 그리스 신화의 복수의 여신들인 [에리뉴스]중의 한 사람으로 욕망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여와 : 중국의 인간 창조신. 전설적 황제인 삼황의 한사람이라고 한다. 상반신이 미녀이고, 하반신이 뱀의 모습이다. 중국에서는 여신을 의미하는 말인 낭랑을 붙여서 여와낭랑라고도 한다. # 에게리아 : 로마신화의 샘의 여신. 깊은 지혜의 소유자라고 한다. # 에라트 : 그리스 신화의 문예, 음악, 천문 등의 지적인 활동을 주관하는 9명의 뮤즈의 한 사람. 독음 서정시를 조정하는 수금(竪琴)을 가지고 있다. # 에레슈키갈 : 슈메르 신화에서 영계의 여신으로 [이난나]의 언니. # 에리뉴스 : 복수의 여신의 총칭으로 아렉트. 티시포네. 메가이라의 3명이다. 머리에 뱀을 본뜬 관을 쓰고, 송명(松明)과 채찍을 가지고 있다. 이 송명으로 죄인을 발견하고 채찍으로 벌을 내렸다고 한다. # 에리스 : 그리스 신화의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일으킨 황금의 사과 사건은 트로이 전쟁의 발단이 되었다. # 에오스 : 그리스 신화의 새벽의 여신. 초대 태양신인 휴페리온의 아이다. 군신 아레스가 쫓아다닌 것 때문에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저주를 받은 불운한 여신이기도 하다. # 에우류노메 : 그리스 신화의 여신, 달이나 태양에 관계있는 듯 하다. # 에우테르페 : 그리스 신화의 문예, 음악, 천문 등의 지적인 활동을 주관하는 9명의 여신 뮤즈의 한 사람. 서정시를 관리하는 상자를 갖고 있다. # 에이레이티아 : 그리스 신화의 순산의 여신이다. # 엘즈리 : 부두교의 사랑의 여신 # 오그마 : 켈트 신화의 여신. 문자를 발명했다. (확실히 오감 문자) # 오로라 - 아우로라 # 오메텍우토리 : 아즈텍 신화에서 천국의 입구에 있다고 여겨지는 여신. 그녀가 지상에 던진 흑요석의 칼에서 600명의 신이 태어났다. # 오카메 : 일본의 민간 전승에서는 웃는 얼굴로 복을 불러들이는 행운의 상징이다. 그러나 출자는 여러 가지 설이 있고, 자세한 것은 불명확하다. # 오타후쿠 - 오카메 # 오토히메 : 해저에 있는 용궁성에 사는 해신의 딸. 우라시마타로(浦島太郞)의 이야기로 유명해졌다. 우라시마타로 이외에도 풍토기(風土記)나 일본서기(日本書記)에도 등장하고 있는 듯 하다. (단 이름은 다르다.) # 와제트 : 코브라의 모습을 한 여신으로 이집트의 수호신이다. # 왈큐레 : 북유럽 신화에서 전쟁과 죽음의 여신. 지상에서 전쟁한 남자는 이 여신에 의해 발파라라 불리는 장소로 인도되어 라그나로크를 대비하며 사투를 벌인다. # 우마 : 여신 [파르베티]가 고행의 끝에 된 여신. 빛과 미의 여신이다. # 우라니아 : 그리스 신화에서 문예, 음악, 천운 등의 지적인 활동을 주관하는 9명의 뮤즈 여신중의 한 사람. 천문을 담당하는 지팡이를 가지고 있다. # 우셔스 : 인도신화에서 새벽의 여신, 라트리와 자매라 일컬어지는 경우가 많다. # 울드 : 북극 신화의 운명의 여신 [노렌]중의 한 사람. 세 사람의 여신 중에서도 [고귀한 자]라 불리고 있다. # 울바시 : 인도 신화의 물의 요정. # 웅녀 : 조선반도의 전설로 인간의 여자가 된 곰 # 웨누스 : 로마신화에서 미의 여신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아프로디테]에 해당한다. 영어발음으로는 [비너스]라고 한다. # 웨스타 : 로마신화에서 화덕의 여신으로, 그리스 신화의 [헤스티아]에 해당한다. # 유노 : 로마 신화에서 지고신 유피텔의 부인으로 그리스 신화의 헤라에 해당한다. # 이난나 : 슈메르 신화에서 미의 여신, 여신 [이슈타르]의 모델이 된 여신이다. # 이돈 : 북유럽 신화의 여신. 서방의 정원에서 불사의 사과를 관리하고 있다. 또 룬 문자의 발명자라고도 한다. # 이리스 : 그리스 신화의 무지개여신, 최고위의 여신 [헤라]의 시녀이기도 하다. # 이시스 : 나일의 여신으로 후에 태양신이 된다. 이집트의 파라오(왕)의 선조로 여겨진다. # 이슈첼 : 마야 신화에서 달의 여신으로 의술과 출산의 여신이기도 하다. # 이슈타르 : 바빌로니아 신화에서 미의 여신, 세계 신화에서 미의 여신의 모델이 되고 있는 여신이기도 하다. # 이시타 - 이슈타르 # 이자나미노마코토 : 이사나기존(伊邪那岐尊)과 함께 일본 신화에서 국토를 낳은 신이다. 불의 신을 낳을 때, 큰 화상을 입어 신에서 물러나게된다. 그 후에는 황천진대신(黃泉津大神)이 되어 사후의 세계의 여왕이 된다. - ㅈ - # 자유의 여신 : 1876년에 프랑스 정부에 의해 미합중국 건국 100주년을 축하하여 선사받은 것. 프랑스인 조각가 알레트릭, 오큐스, 밸트루디 작. 그 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서. 조금 작은 자유의 여신상이 프랑스에 보내졌다. 뉴욕의 것은 높이 46m(대와 합해서 93m), 프랑스 것은 높이 11.5m(대와 합해서 20.5m) - ㅊ - # 차르치위트 리쿠에 : 강과 물의 여신님으로, 미와 정열을 주관하는 여신이다. 히스이의 스커트를 입는 여신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상당히 아름다운 여신이라 전해지고 있다. # 치코메 코아틀 : 아즈택의 농경신으로 식료의 여신이다. - ㅋ - # 칼리 : 힌두교의 전쟁의 여신으로, 두르가와 깊이 관계된다. 피를 좋아하고 생지(生贄)를 구한다. # 칼리오페 : 그리스 신화의 문예, 음악, 천문 등의 지적인 활동을 주관하는 9명의 여신 뮤즈의 한 사람. 서사시를 짓는 서판과 철붓을 가지고 있다. # 케레스 : 로마신화의 대지와 풍요의 여신, 그리스 신화의 [데메텔]에 해당된다. # 코나하나사쿠야히메 : 화려하게 피는 나무 꽃의 공주라는 의미의 이름을 갖는 여신. 벚나무와 후지산의 여신님으로, 잔간신사에서 모시고 있다. # 쿠시나다 히메노미코토 : 본래 논의 여신. 팔대사(八大蛇)에게 잡혀 먹히게 된 것을, 수좌지남명(須佐之男命)이 구해 주었다. 그 후, 수좌지남명의 부인이 되어, 출운의 신들을 낳았다. # 코아트리크에 : 아즈텍, 나와 신화의 대지의 여신으로, 양생구유(兩性具有)라 여겨진다. # 코요르 샤우키 : 아즈텍 신화의 풍요의 여신. # 큐베레이 : 흑해남부 (터키 부근) 발상 신화의 여신. 모든 산의 여신으로 여겨지며. 풍요를 조정하는 여신이라고 한다. # 크라슈미 : 힌두교에서 미의 화신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여신이다. 비슈누 신의 부인이다. 비슈누와 마찬가지로 죽어도 몇번이고 되살아난다고 여겨진다. 본래는 현자의 딸로서 태어났지만 어느 저주에서 피난했을 때 바다에 숨겨져 잠들어 있었지만, 신들이 암리타를 손에 넣기위해 바다를 어지럽혔기 때문에 여신이 되어 다시 태어났다. 불교의 길상천과 같다. # 크레이오 : 그리스 신화의 문예, 음악, 천문 등의 지적인 활동을 주관하는 9명의 여신 뮤즈의 한 사람. 역사를 감아 다스리는 것.(또는 그 용기)를 갖고 있다. # 클로리스 : 그리스 신화의 꽃의 신. 로마에서는 환생해서 플로라가 되었다고 여겨진다. # 클로토 : 그리스 신화의 인간의 운명을 주관하는 3명의 여신의 한 사람으로. 장녀다. 운명의 실을 잣는다. # 키르케 : 그리스 신화의 여신. 그녀가 만드는 약에 불가능은 없다고 일컬어질 정도의 약사이기도 하다. - ㅌ - # 타나바타쯔메(棚機津女) : 이른바 [칠석님(타나바타사아)]이다. 원래는 직녀성으로, 물가에서 신령을 맞아들여 무녀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여성이었지만. 그것이 차차 신격화 되었다. # 타레이아 : 그리스 신화의 문예, 음악, 천문등의 지적인 활동을 주관하는 9명의 여신 뮤즈의 한명. 희극을 주관하고, 희극의 가면. 담쟁이 덩굴의 관, 양을 기르는 지팡이를 갖고 있다. # 테르프시코라 : 그리스 신화의 문예, 음악, 천문 등의 지적인 활동을 주관하는 9명의 여신 뮤즈의 한 사람. 합창대, 서정시, 춤을 주관하는 수금을 가지고 있다. # 테미스 : 그리스 신화의 법과 정의의 여신, 눈을 가리고, 천칭과 검을 들고 있다. 눈을 가리고 있는 것은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않고 마음의 눈으로 보기 위함. 천칭은 공정함의, 검은 천벌의 상징이다. # 테테오 인난 : 아즈텍에 있어서 신들의 어머니라는 의미의 이름으로, 의술의 여신이라고 한다. 토라리 이이오로 (대지의 중심), 도시(우리들의 조모)라는 별명도 있다. # 토라리 이이오로 - 테테오 인난 # 토시 - 테테오 인난 # 튜케 : 그리스 신화의 행운의 여신, 단, 실로 변덕스럽게 운을 준다. 여동생으로 복수의 여신인 [네메시스]와 한쌍이다. # 트라솔테오토르 : 아즈텍의 더러움의 여신이다. 그러나 그 용모는 아즈텍에서도 제일이며, 어떤 여성이나 여악마도 유혹하지 못한 은자 야프한을 농락할 정도이다. # 티아 : 그리스 신화의 달의 여신 [세레네]의 모신. 달과 관계가 있는 듯하다. # 티아마트 : 슈메르. 바빌로니아 신화에서 세계를 상상한 대지모신이다. 그렇지만, 소금물을 다스리며, 바다를 의인화한 여신이라고도 한다. 보통때는 상냥하지만 화나면 무서운 여신으로, 그 모습은 사람과 짐승이나 뱀이 합체한 모습이라고한다. # 티타니스 : 그리스 신화의 티탄의 여성체. 보통은 티탄 신족의 여신의 총칭. - ㅍ - # 파쿠스 : 로마신화의 평화의 여신 # 파파 하나우 모크 : 폴리네시아. 오세아니아의 대지의 여신. # 팔바티 : 힌두교의 여신으로 여신 [사티]의 환생, 디비의 화신의 하나이기도 하다. 고행을 거듭한 후에 빛과 미의 여신 [우마]가 된다. # 페르세포네 : 그리스 신화의 꽃의 여신. 꽃에 좋아하는 색을 칠하면, 그 꽃은 그 이후에는 계속 그 색으로 핀다. 후에 명계의 왕 하데스의 부인이 되었다. # 포륨니아 : 그리스 신화의 문예, 음악, 천문 등의 지적인 활동을 주관하는 9명의 여신 뮤즈의 한사람. 찬가를 주관한다. # 포르토나 : 로마의 운영, 행운의 여신. # 푸쉬케 : 그리스 신화의 혼을 의미하는 여신으로 에로스의 부인, 처음에는 인간이었다가. 절세의 미녀였기 때문에,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질투를 산다. 그러나. 이것이 그녀를 신으로 만든 계기이기도 하다. # 프레이야 : 북유럽 신화의 사랑과 풍요의 여신. 낙원에 가기 위한 목걸이를 갖고 있다. 모든 종족에게 사랑받는 여신이다. 또한 보석이나 악세사리를 매우 좋아해서 그것을 얻기위해 무엇이든 하는 면도 갖고 있다. # 프리지트 : 켈트 신화의 여신으로 같은 이름의 3자매다. 전쟁의 여신. 달의 여신. 의술의 여신. 단야(鍛冶)의 여신, 봄의 여신등 여러 가지 측면을 갖고 있다. 세 명의 천진처녀라는 다른 이름이 있다. # 프리티비 : 베타의 대지모신으로 우셔스, 라트리 라는 여신을 낳았다. # 프링그 : 북유럽 신화의 여신으로 결혼과 임신의 수호여신이다. # 플로라 : 고대, 이탈리아에서 꽃과 봄과 풍요의 여신, 기리샤의 꽃의 신 클로리스가 환생해 플로라가 되었다고 생각한 듯하다. - ㅎ - # 하도호르 : 이집트 신화의 화장과 결혼의 여신으로 이집트 왕 (파라오)의 어머니가 된다. # 하리사이죠 : 부인병. 순산의 여신,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의 딸로서 태어나. 주길대신의 부인이 되었지만. 부인병에 걸려버렸기 때문에, 속도(粟島)로 떠내려갔다. 그 섬에서 자신과 같이 부인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해 있는 정성을 다한 것으로, 담도대명신(淡島大明神)으로서 봉해지게 된다. 또한 추인형(雛人形)의 여신이기도 하다. # 헤라 : 그리스 신화의 지고신 제우스의 부인으로 결혼과 출산의 여신이기도 하다. 천계의 여왕이라 불리며 모든 것에 있어서 다른 어느 여신보다도 빼어나다고 한다. 또한 황금의 구름에 몸을 던져 1년의 더러움을 털어 버리는 것에 의해 더욱 아름다워지며, 이 때만은 제우스도 헤라 이외의 여성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된다. # 헤브리스 : 로마의 열병의 여신. 덧붙여서 열병과 말라리아 자체라는 설이 있다. # 헤스티아 : 그리스 신화의 화덕의 여신으로 처녀신이다. # 헤카테 : 그리스 신화에서 영계의 여왕이지만. 영계의 왕 하데스의 부인인 [페르세포네]와는 다른 신이다. # 헤케트 : 이집트 신화의 생명과 재생의 여신. 개구리의 머리를 가진 모습으로 그려진다. # 훗다 : 북유럽 신화의 여신 [프링그]의 하인. 출처 : cafe.naver.com/mirfel
인종주의, 왜 문제인가?
프레시안 기사전송 2008-01-17 01:05

[강철구의 '세계사 다시 읽기'] <24> 인종주의와 서양문명 ①

[강철구의 '세계사 다시 읽기'] <24> 인종주의와 서양문명 ①

[프레시안 강철구/이화여대 교수]

인종주의와 서양문명

1. 인종주의, 왜 문제인가?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인종주의'


요사이 우리나라에 수십만 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와 있다. 우리의 경제력이 커진 탓이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대접은 매우 소홀하다. 못사는 나라 사람들이라 하여 우습게 안다. 욕을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구타도 심심치 않은 것 같다. 또 불법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의 약점을 이용하여 임금을 제대로 안 주는 경우도 많다.

이런 차별과 관련해서 이제 우리 사회에서도 '인종주의' 문제가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런 차별을 인종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은 인종주의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막연히 미국의 흑인을 포함한 유색인 차별 같이, 피부색에 따라 사람들을 차별하는 것이겠거니 생각할 뿐이다. 물론 그렇다. 그러나 인종주의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고 역사적으로도 매우 깊은 뿌리를 갖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인종주의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은 기본적으로 우리의 세계사 교육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나 대학에서 인종주의와 관련된 내용을 거의 가르치지 않는다. 그러니 인종주의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서양의 역사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인종주의 문제를 다룬 전문적인 책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역사책 속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다. 서양 사람들이 인종주의 문제를 밖으로 잘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서양 사람들의 그런 태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자기네가 그 동안 인종주의를 갖고 수백 년 동안 온갖 악행을 저질러 왔기 때문이다. 그러니 떳떳하지 않은 이 문제를 다루는 것 자체를 회피하려는 것이다.

우리의 서양사나 세계사에서 인종주의 문제를 거의 다루지 않는 것은 서양 사람들의 이런 태도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서양 사람들이 자기네 책에서 인종주의를 다루지 않으니까 우리도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서양 사람들의 유럽중심적인 서양사 내지 세계사 체계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서양인도 아닌 우리가 이 문제를 소홀히 다루는 것은 매우 잘못된 태도로 빨리 고쳐야 할 것이다. 그래야 세계의 역사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인종주의 문제가 왜 중요한가

그러면 우리는 왜 인종주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그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지난 500년간 유럽 국가들이 전 세계로 식민지를 확대해 나가며 다른 대륙의 사람들을 지배하고 착취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이념이 인종주의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북아메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원주민을 거의 멸종시키고, 중남미 · 아시아 · 아프리카의 식민지 사람들을 죽이거나 노예화하고 착취하는 일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었다. 또 2차 대전 때에는 독일 사람들이 약 600만 명에 달하는 유대인들을 조직적으로 학살했는데 그 바탕에 있는 것도 역시 인종주의이다.




▲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의 원주민들은 18세기에 서양인들이 그 지역으로 들어간 이후 거의 멸종되다시피 했다.

▲ 유대인 학살의 모습.

인종주의가 이렇게 사악한 성격을 갖는 것은 그것이 인간을 우월한 인종과 열등한 인종으로 나누고 전자가 후자를 다스리는 것은 물론, 노예로 부리거나 심지어 죽이는 것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인종주의는 결코 윤리적으로 용서할 수 없는 이념이다.

그런데도 2차 대전이 끝난 후 비교적 약화된 것 같이 보였던 인종주의가 최근 서양에서 다시 되살아나고 있는 것은 우려할만한 일이다. 1980-90년대에 들어와 경제 사정이 나빠지며 유럽 국민들 사이에 자기 나라에서 거주하고 일하는 이민 노동자를 비롯해 비유럽계 사람들에 대한 증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자기네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불만이 인종주의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극우파 정당이나 단체들이 공공연히 이들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제나 추방까지도 주장하고 있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도 적지 않다.

인종 차별이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 있는 미국에서도 냉전이 끝나고 사회가 보수화하며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것들은 인종주의가 지나간 과거의 문제가 아니며 앞으로도 우리가 계속 부딪쳐야 할 중요한 문제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 프랑스 국민전선의 당수 장 마리 르팽 (Jean-Marie Le Pen).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은 10% 이상의 지지를 계속 받으며 프랑스 정치의 중요한 요소가 되어 있다. (ⓒ REUTERS)

2. 인종과 인종주의는 무엇인가

'인종'은 비과학적인 개념

먼저 인종(人種:race)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근대에 들어와 서양인들은 인종이라는 단어를 혼란스럽게 사용했다. 민족을 의미한 경우도 있고 유대 인종이라는 말처럼 종교적 집단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었다. 또 인류 전체(human race)를 의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사람들을 신체나 용모의 특징에 따라 나누는 것을 뜻한다. 19세기에 인종을 보통 황인종, 흑인종, 백인종의 세 형태로 나눈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신체나 골격, 용모의 특징은 인간 집단을 나누는 명확한 기준이 될 수는 없다. 여기에 의해 딱 떨어지게 구분되지 않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사이에는 호르몬 활동이나 혈액 성분 등 여러 다른 기준들이 더 추가되기도 한다. 그에 따라 수십 개의 인종으로 나누기도 하나 정확하지 않기는 마찬가지이다.
▲ 여러 인종적 타입의 모양

더 중요한 것은 학문적으로 볼 때 인종이라는 것이 별 의미 없는 구분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생물학에서 종(種)이라고 부를 때에는 그 안에 속하는 개체들이 공통의 유전적 특징을 갖고 있고 성적 교섭을 통해 후손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다른 종 사이에서는 후손이 만들어질 수 없으며 가까운 종 사이에서 그것이 혹시 가능하다 해도 그 후손이 생식능력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말과 당나귀 사이의 잡종인 노새가 생식력이 없는 것이 그 예이다.
▲ 암말과 숫당나귀 사이의 종간 잡종인 노새. 노새는 생식능력이 거의 없다.

그러나 인간은 인종으로 불리는 다른 인간 집단 사이에서도 얼마든지 그것이 가능하다. 백인과 흑인, 황인과 흑인, 황인과 백인 사이에서 얼마든지 생식 가능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인종은 종이 아니며 과학적인 면에서는 아무 쓸 데 없는 개념이다.

그럼에도 그것은 사회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서양 사람들이 인종을 생물학에서의 종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여 어떤 인종에 속하는 사람은 그 정신적, 신체적 특징들을 유전에 의해 후손에게 물려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의 아름다움이라든가 지능, 또 도덕성 같은 것도 인종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물론 이때 그들이 미리 머리 속에 가정하고 있는 것은 백인종이 황인종이나 흑인종에 비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우월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우월성은 유전되는 것이고 생물학적인 것이므로 결코 인간이나 환경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런 뜻에서 인종은 과학적으로 보다는 정치적, 사회적으로 더 큰 의미를 갖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인종주의는 무엇인가

이렇게 불분명하며 인간 집단 사이의 불평등한 관계를 가정하는 인종 개념 위에 서 있는 이데올로기를 인종주의라고 한다. 그러니 인종주의도 많은 문제점들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종주의는 다음 몇 가지의 기본적인 가정에 기초해 있다.

첫째, 인간은 공통의 신체적 특질을 가진 다른 인간집단인 인종으로 나뉘는데 그들 사이 의 차이는 동물의 다른 종 사이에 나타나는 차이와 같다.

둘째, 신체적, 정신적 특질은 서로 관련이 있으며 유전에 의해 후대에 전달된다. 교육이 그것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셋째, 집단은 개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개인의 행위는 대체로 그가 속한 인종적, 문 화적 집단에 의존한다.

넷째, 인종은 서로 다를 뿐 아니라 서로 간에 우열이 있다. 이는 신체적인 아름다움이나 지적, 도덕적 특질의 우열로 나타난다.

다섯째, 위의 전제의 의해 우월한 인종이 열등한 인종을 예속화, 절멸하는 것은 정당화 된다.

인종적 집단 사이에 이렇게 우열을 가정하는 것은 자원이나 부, 권력의 불평등한 분배를 정당화하기 위해서이다. 한 인종이 이런 것의 보다 많은 부분을 차지하거나 모든 것을 독차지하려는 것이다. 심지어는 어떤 인종적 집단을 한 사회에서 고립시키거나 축출하고 심지어는 모두 죽이는 것까지도 정당화한다. 서양에서 만들어진 모든 이념 가운데 가장 악질적이고 저질의 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

유대인 학살과 식민지 해방으로 인해 2차 대전 후에는 UN을 중심으로 인종적 차별을 금지하는 국제적 운동이 벌어졌고 법으로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나라도 많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과거와 같은 노골적인 인종주의적 태도는 받아들여지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서양의 많은 사람들은 인종주의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겉과는 달리 속으로는 황인종이나 흑인종을 깔보고 경멸한다. 그것은 이 세계가 식민주의 시대 이래 불평등하게 만들어졌고 오늘날에도 백인종과 다른 인종 사이에 경제적, 문화적 격차가 크게 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종주의는 아직도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 UN의 인종차별금지 포스터. UN은 1966년에 인종차별금지의 날을 정하고 지구상에서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강철구/이화여대 교수 (inkyu@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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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구의 '세계사 다시 읽기'] <26> 인종주의와 서양문명 ③

[강철구의 '세계사 다시 읽기'] <26> 인종주의와 서양문명 ③

[프레시안 강철구/이화여대 교수]

3. 근대적 인종주의의 본격적 발전

블루멘바흐의 퇴화이론


17, 18세기는 인종주의의 이론적 기반이 점점 확고하게 된 때이다. 이 시기에 유럽인들은 인간을 유럽인, 아프리카인, 아메리카인, 아시아인 등 여러 인종으로 나누었다. 그들 사이에 나타나는 차이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인간은 결코 하나의 종일 수는 없으며 처음부터 다르게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다인종설(多人種說)이며 많은 학자들이 그것을 믿었다.

이런 주장은 노예제를 정당화하려는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적이었을 것이다. 인종이 달라야 열등하게 보이는 사람들을 아무 거리낌 없이 부려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인간은 아담의 자손이라는 성경의 가르침에는 어긋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17세기 유럽의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적 설명을 더 좋아했다. 인간은 모두 아담의 자손이기는 하나 아프리카인이 흑인으로서의 열등함과 추함, 그에 따라 영원한 노예의 운명을 갖게 된 것은 햄의 아들에 내린 신의 저주 때문이라는 것이다.

18세기 중반에 스웨덴 학자인 린네(C.Linnaeus)가 동식물을 종으로 나누는 새로운 분류법을 만들어냄으로써 다시 문제가 생겼다. 근대 생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는 종을, 생식력 있는 후손을 낳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정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은 다른 인종 사이의 결합에서도 생식력 있는 아이를 낳을 수 있으므로 모두 하나의 종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 근대 생물학의 아버지인 린네(C.Linnaeus, 1707~1778)

이것이 학자들을 고민스럽게 했다. 그래서 그들은 퇴화이론이라는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 그 곤란함을 피하려 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18세기 후반의 독일인인 블루멘바흐 (J.F.Blumenbach)이다.

그는 기독교 교리에서 말하는 대로 단 하나의 완전한 인간이 창조되었다고 믿었다. 여러 인종들의 두개골이나 신체 각 부위의 모양이나, 자세들을 면밀히 비교 검토한 결과 인간은 하나의 종일 수밖에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 근대 인종주의를 학문적으로 확립한 블루멘바흐(J.F.Blumenbach, 1752~1840)

▲ 독일의 괴팅겐(Gettingen)시. 아름다운 대학도시인 게팅겐시는 19세기 초의 게팅겐 대학 7교수 사건 등 자유주의운동과 관련해서 많이 알려져 있으나 한편에서는 18세기 이후 유럽 인종주의 발전에 학문적으로 크게 기여한 도시이기도 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하나의 종으로 시작했으나 사는 곳이 달라짐에 따라 기후나 생활양식 등 환경의 차이와 혼혈에 의해 다섯 개의 인종으로 나뉘었다고 생각했다. 코카서스 인종, 몽골 인종, 에티오피아 인종, 아메리카 인종, 말레이 인종이 그것이다.

그 가운데 백인종인 코카서스 인종이야말로 최초로 생겨난 가장 아름답고 재능이 있는 인종으로 다른 인종들은 모두 이것이 퇴화하여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이다. 블루멘바흐의 이 퇴화 이론은 19세기 중반까지 인종주의적 생각의 중심 역할을 했다.
▲ 블루멘바흐가 분류한 다섯 개 인종의 두개골 모습.

인종주의의 학문적 확산

인종주의적 생각은 18세기의 계몽사상가들에게서도 거의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들은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인간의 보편성을 믿고 주장했는데 그것은 비유럽인에게는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다.
비유럽인들을 같은 인간으로 생각하면 식민지배나 비유럽인의 노예화를 받아들일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유럽인을 열등한 존재로 만들 필요가 있었다. 로크나 디드로, 달랑베르, 흄, 칸트, 헤겔 같은 유명한 인물들이 이런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 칸트(Immanuel Kant, 1724~1804)는 인간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생각해야 된다고 주장했으나 그렇다고 인종주의적 생각에서 벗어나 있는 인물은 아니었다.

그들에게 이성과 문명은 전적으로 백인, 서유럽인과 동의어였고 유럽 외부의 비백인들은 비이성, 야만성과 동일시되었다. 결국 이런 주장은 유럽인의 문화적, 인종적 우월성을 고무시킬 수밖에 없었다.

19세기에 들어와서 인종 사이의 본질적인 차이를 찾으려는 노력은 해부학, 생리학, 언어학 등 여러 분야에서 집요하게 추구되었다. 녹스(R. Knox)는 1820년대에 영국 에딘버러 대학의 해부학자였다. 그는 많은 인간의 머리 골격이나 기타 몸체 구조의 분석을 통해 여러 인종은 분명히 해부학적인 차이를 보이며 그 외부적 특질은 지난 6천 년간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종주의적 생각을 의학 분야에 광범하게 유포시키는데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언어학 분야에서 이런 일을 한 대표적인 사람은 고비노(J.-A. de Gobineau)이다. 그는 19세기 중반에 인간을 세 집단의 어족(語族)으로 구분했다. 햄어족, 셈어족, 인도-유럽어족이 그것이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북인도, 이란, 거의 전체의 유럽언어를 포함하는 인도-유럽 어족이다. 그는 인도-유럽어를 쓰는 사람 중에서도 가장 순수성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북유럽의 추운 지역에 사는 게르만족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지역 사람들은 혼혈을 통해 타락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아름다움, 신체적 힘, 지적인 능력에서 다른 인종이나 종족들을 훨씬 능가하는 코카서스 인종의 게르만족(아리아족)이 다른 인종을 지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고비노의 주장은 19세기 유럽 인종주의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 고비노(Joseph-Arthur Gobineau, 1816~1882)

노예제와 19세기 미국의 인종주의 이론

19세기 인종주의 이론의 중요한 발전은 미국에서도 이루어졌다. 그것은 미국이야말로 노예제의 합리화가 중요한 과제인 나라였기 때문이다. 미국은 독립선언서에서 모든 인간은 동등하게 태어났다고 선언했다. 따라서 노예제는 미국민의 자유와 평등의 정신에 위배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인간의 열등한 다른 종이 있다면 이런 원리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런 쪽으로 논리가 발전하였다. 그런 생각은 헌법 기초자인 토마스 제퍼슨에게서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다. 그는 노예제가 미국인들의 도덕적 성격에 암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예제의 폐지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신체적인 아름다움이나 정신적, 지적인 능력에 있어서의 흑인의 열등성을 지적하며 그들은 더위에 강하기 때문에 육체노동에 생물학적으로 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그뿐 아니라 미국 독립에 기여한 소위 '건국의 아버지'들의 일반적인 생각이었다. 이런 노력은 1840년대 이후 특히 이집트 연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흑인의 문화적, 생물학적 열등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모턴(S.G.Morton)이라는 해부학자는 두개골의 크기를 인간의 도덕적, 지적 능력과 결부시킨 인물이다. 그는 이집트인들의 두개골 연구를 통해 고대 이집트의 지배계급이 코카서스인이었다고 주장을 폈다.

'이집트에 니그로가 많기는 했으나 그들의 사회적 지위는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하인이나 노예였다'는 주장을 함으로써 고대 이집트를 흑인노예를 부리는 백인사회로 만들었다. 미국의 노예제 사회에 정당성을 주기 위해서였다.

다윈의 진화론과 인종

찰스 다윈은 1859년에 <종의 기원>이라는 책을 통해 진화론을 주장함으로써 생물학의 혁명을 불러왔다. 그는 동물이나 식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한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많은 지역을 여행하며 과학적 증거를 수집했다. 특히 1835년에 그가 남미 에콰도르의 태평양상에 있는 갈라파고스 섬을 탐사하여 생물 진화의 흔적을 찾아낸 것은 유명하다.
▲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 1809~18820) 진화론의 창시자.

그의 이론의 핵심은 종이 변화해 가는 방식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는 자연도태라는 개념으로 이를 설명한다. 생존투쟁에 이로운 특질들을 가진 개체들은 살아남아 후손을 재생산하는데 성공하고 그렇지 못한 개체들은 경쟁에서 져서 그대로 사멸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연도태를 통한 적자생존이 장기간 지속되면 이것이 유전형질을 변화시키고 이에 따라 종의 변이를 가져오는데 이것이 바로 진화 현상이라는 것이다. 다윈은 이제 이렇게 만들어진 진화론을 가지고 인종 사이에 나타나는 여러 차이를 설명할 수 있었다. 모든 인류는 하나의 조상에서 비롯되었으나 진화에 의해 여러 인종으로 분리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1850년대까지도 단일인종설(한 쌍으로 시작한 인류가 아마 환경에 의해 여러 인종으로 분화했다)과 다인종설(인종적 차이는 인류의 처음부터 존재했다)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다윈은 진화에 의한 변화를 가지고 단일인종설의 퇴화이론과 함께 다인종설의 불합리함을 함께 비판함으로써 두 이론의 다툼을 끝낼 수 있었다.
▲ 생물학의 보고인 갈라파고스섬(Galapagos Islands)의 이구아나.

스펜서와 사회적 다윈주의
▲ 허버트 스펜서(Herbert Spencer, 1820~1903)

다윈주의를 인간사회에 똑 같이 적용한 이론이 사회적 다윈주의이다. 그 가장 유명한 주창자는 허버트 스펜서로 그는 다윈의 진화론이라는 생물학 원리를 받아 들여 그대로 사회에 적용했다.

동식물과 같이 개인이나 가족, 인종도 진화과정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으며 결국 사멸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개인적인 생존투쟁, 계급적인 생존투쟁, 인종적, 문명적 수준에서의 생존투쟁도 모두 이 원리에 의해 합리화될 수 있었다.

사회적 다윈주의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인종주의 이론의 기반으로 유럽에서 광범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그것이 자연과학의 껍질을 둘러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과학이 맹목적으로 존중되고 있던 19세기 후반의 분위기에서 그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그것은 유럽국가들의 제국주의 정책과도 관계가 있다. 이 시기는 유럽 국가들이 전 세계를 식민지화하던 시기였으므로 사회적 다윈주의는 이것을 정당화하기에 아주 좋은 무기가 되었다. 유전적으로 우월한 유럽인이 열등한 비유럽인을 지배하는 것은 자연법칙에 합당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적 다윈주의가 가장 크게 환영을 받은 곳은 자유방임적 자본주의의 중심인 미국이다. 그 이론이 당시 거의 무제한한 자유를 누리며 급격하게 성장하던 미국 자본주의의 요구에 잘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강철구/이화여대 교수 (inkyu@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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