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정초기도 기간이라 많이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글을 이제서야 올리게 됩니다.

오늘은 시바신의 아내인 파르바티에 대해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시바와 파르바티의 결혼 스토리는 알고 계시죠?

ㅎㅎㅎㅎ

 

 

 

시바의 양성의 몸일 때의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아내 파르바티를 떼어 내었다네요.

그의 아내는 사티라고도 부르는 자비의 여신입니다.

히말라야 신의 딸이기도 하구요.  *^^*

악마를 물리칠 때는 두르가신으로 바뀌어 물리치고 화가 나면 칼리신이 된다네요.

현지인은 칼리신은 시바의 여동생이라고도 하는데 저는 파르바티의 다른 모습들이라는 이야기가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이네요.

 결정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두르가 신입니다.

 

 

 

 

 

 

 

 

 

 

 

 

 

 

 

 

 

 

 

칼리 신은 분노의 신이라고도 합니다.

칼리 신이 해골 목걸이를 하고 사람의 목을 자른 것을 들고 있는 형상에 대해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악마가 시바신에게 열심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악마는 시바에게 하늘나라에서도 죽지 않고 땅 나라에서도 죽지 않고 물 속 나라에서도 죽지 않는

영생을 갖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습니다.

마침 기분이 좋았던 시바는 악마의 간청을 들어 주었답니다.

그래서 영생을 얻은 악마는 마음이 바뀌어서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기 시작 하였습니다.

영생을 얻은 악마는 더이상 죽지 않았기에 악행을 얼마든지 해도 막을 자가 없었답니다.

그러자 시바는 악마의 이같은 행동을 막기 위해서 칼리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자 칼리는 악마의 그런 나쁜 행동을 보자 엄청나게 분노를 하게 되고

 악마의 머리를 들어 올려 목을 잘라 버렸습니다. 하지만 영생을 얻은 악마는

그의 피가 땅에 떨어지면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러자 칼리는 목을 자르고 흐르는 피는 다른 손으로 그릇을 잡고 피가 땅에 떨어지지 않게 받치고 있답니다.

머리를 잡아 올려 목을 자른 것은 땅 위도 아니고 하늘도 아닌 공간이기에

악마는 죽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악마를 죽이고도 칼리는 분노가 플어지지 않아 다른 사람들까지도 목을 잘라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칼리를 막기 위해 칼리가 지나는 길에 시바는 누워서 그를 기다립니다.

칼리는 길에 누워 있는 사람을 보자 목을 자르기 위해 발로 가슴을 밟다가

자신의 오빠( 남편)인 줄 알고 놀라서 혀를 내밀게 됩니다.

칼리는 항상 혀를 내밀고 있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빠 (남편)는 일어나서 칼리의 마음을 진정시키게 되어 칼리는 더 이상 살생을 하지 않게 됩답니다.

 

 

 

 

 

 

이 사진은 파르바티와 시바 그리고 가네샤의 모습입니다.


퍼옴:http://cafe.daum.net/armdong/HOhy/80  글쓴이: 혜공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