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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geunerweisen-♬에 해당되는 글 597건
- 2010.01.27 투로에서
- 2010.01.27 태풍이지나가고 피아노 박물관을 갔다와서
- 2010.01.27 일출 에서 해변
- 2010.01.27 구랑위의 조각가들.
- 2010.01.27 급성위염
- 2010.01.27 구랑위 도착
- 2010.01.27 절에서
- 2010.01.27 락사의 원조일까.. 오늘 하루는 혼자
- 2010.01.27 식물원을 찾아가다
- 2010.01.27 쌰먼
글
투로에서
버스를 타고 갈때부터 계속 생각했다.
사람들에게 잘 말해서 투로에서 하룻밤정도라도 묵을 수 있을까.
그리고 도착해서 관람을 하는 도중, 발견한 작은 기념품가게에서 물건을 보는 척 하다가 다짜고짜 그 가게 주인으로 보이는
아이에게 물어봤다. 알고보니 그 아이도 이곳 투로에서 몇대째 살고 있는 현지주민.
그리고 가이드에게 잘 말을 해서 그렇게 난 혼자 이곳에서 몇일을 묵게 되었다.
아름다운 기억.
모두다 가족같이 친한 주민들.
바닥에도 이렇게 음양오행의 표시가 되어있다
관광객들이 놀러오면 설명을 해 주시는 옛날에 선생님이셨다는 주민
음양우물.중 하나
그 선생님 가이드께서 사셨던 방
벽에 투로 관련 자료들이 붙어 있었다
위에서 내려다본 전경
옛날엔 직접 불을 때서 이렇게 외벽에 그을음이 생겼다고 함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지 않은(너무 오래되서 위험할까봐)정말 오래된 투로
멀리서 본 투로의 모습
방형투로 안에서 본 하늘
오래됬지만 누군가가 살고 있었다
글
태풍이지나가고 피아노 박물관을 갔다와서
역시나 혼자 있는데 自己에게 더욱 많은 가르침을 주는건가.
오늘 만난 그와 피아노들. 꿈속의 요상한 아이들이 바로오늘이었구나.
-캉싚후 뉴로우미엔. 비도오고 매운것이 먹고싶었다. 블로그에 쓸것: 캉싀푸 니우로미엔은 컵라면 이미지 벗기위한 고급화(복무원 옷, 분위기, 음악, 고기, 야채 크기->하지만 컵라면 이미지때문에 사람들이 호기심에 먹으러 오는 듯)
어? 그러고 보니 위통이 잠잠하네?
maybe this is my treat for myself on the last day here
Road less traveled 에서 본것처럼 내가 할일은 알아서 찾아서 해야 한다. 신에게 돌리는 것은 너무 게으른 행동임
홍의 꿈속의 섬이 여기 였을까? 이섬을 예쁘게, 그리고 귀여운 주민들이 대도시에 주눅들지 않고 예술인으로써 당당하도록 공헌하는 상상을 해본다.
너무 매국노같은 느낌인가?
그 기숙사를 보고 뭔가 계속 해주고 싶었다.
좀있다가7시반 리싸이틀. 보러가고 싶다. 근데 비도오고
슬리퍼만 신어서 어떻하지? 아까 그 우산 살껄 그랬나?
아,
기타 가져올껄 그랬네...
비가 이렇게도 세게 왔다
구랑위의 피아노 박물관. 아이용 작은 피아노에서 흑백건반이 바뀐피아노까지. 내가 꿈에서 본곳
외국이 아무리 좋아도 풍경이 가장 멋진곳은 구랑위이다. 구랑위에서 태어난 유명 피아니스트
비가 너무 와서 다리가 잠겼다
캉싀푸 소고기면
떠나는 날 그곳의 강아지 따토우가 그려진 판넬
섬을 떠나는 배의 표
글
일출 에서 해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사실 모두는 4시반에 일어났지만)일출을 보러가다
길 찾기가 쉽지 않아 물어물어 도착하니 5시정도. 이미 밝아지고 있었고 밑의 절에는 벌써부터 누군가가 와서 예뿔을 드리고 있었다.
돌사이의 계단을 올라가서 보니 구랑위가 한눈에 보인다.앉아서 播放 하는 두사람, 개미 날게 달린것 진짜 많다. 그리고 말벌 한마리. 나중에 두사람정도 더 왔고, 그렇게 보다가 (저기 보이는 섬이 대만인가 아닌가)
길찾는데 내려오면서, 내 윗침대아이가 다른길로 가자고 해사(변명인가) 길을 잃다가 달팽이 큰거 보고 무슨 기념관도 보고(앞에서 사진찍음) 그녀는 곳곳에서 사진도 잘 찍는다.
어쨌던 오는길에 화덕에서 갓 꺼낸 짠빵 먹고. 화셩탕도 마시고.
돌아와서 좀 쉬다가 해변을 갔다.
수영복으로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좀 걷다가(물이 더럽고 모래도 딱딱. 유리조각도 있고)
링링이 자기 학생한테 준다며 잡은 소라게 물도 갈아주고 나중엔 돌 던지다 얼굴조각 만들고 하지만 타이드가 너무 들어와 반정도 부서지고. 어떤 할아버지가 개를 던지고 돌아오면서 인얼탕.
그리고 뭔가 송편같은 (안에 죽순, 계란등)먹고 돌아와 샤워하고
링링은 갔다.
내가 배낭에 몰래 넣어둔 엽서는 봤을라나.
누군가 벌써 와서 예불을 드리고 있었다
구랑위전경
바위에서 자라난 나무
바다로 돌려보내자는 링링의 말로 들고 반정도 걷다가 주민의 말로 다시 숲속에 놓아줌
우리가 먹는 노란 바나나는 약을 탄 바나나라고 한다. 저 녹색을 놔두면 색이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익는다고. 원래는.
화덕에서 갓 구운 짠빵
인얼탕
글
구랑위의 조각가들.
그리고 구랑위의 조각가들. 예술대학.
전국 10등을 보고 와서,
배아픈걸 좀 참았다. 그리고 어제의 그곳에서 다시 위완미씨엔을 먹고
우리 모두 갈 길을 걷고 언젠가는 예술을 공부해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하다.
고모와 전화통화하면서 한국어를 쓰니 아이들이 신기하게 쳐다본다
빨래는 좀 마른듯도 싶고, 축축한듯도 싶고.
가는길의 성냥개비(?)만 파는 한 상점
섬 안의 건물들이 아름답다
섬안의 작은 교회
웨이웨이친구의 친구인 가는길의 차 파는 아이. 여기서 차 한잔 마시고 이야기를 듣다가 다시 갈길을 감
그들의 기숙사. 곳곳에 조각과 그림들이 있다. 그들이 만든것들
그들의 기숙사에서 본 전경
촨촨은 먼저 가고 링링과 웨이웨이, 나, 이렇게 왔다. 예술대학 남학생들
방안에도
작업실
불상 조각에서 중국 전국 10등을 했다는 이 사람. 말투가 굉장히 선생님 같다. 왠지 미래가 상상이 가는 모습.
오는길에 지난 터널
구랑위에서 바라다본 쌰먼의 야경
글
급성위염
내 윗쪽의 전설중의 과자를 찾으러 나갔다던 멋진 아저씨때문에 긴장한건지, 아니면 어제 먹고 바람을 받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 전의 과음 때문인지...
고마워 링링! 덕분에 병원 갔다와서 푹 잤다.(도데체 무슨 약을 처방한걸까)
급성위염. 가라앉은것 같기도 한데. 근데 문제는 고모! 그때 왜 내가 전화했을까. 아.이 호머심슨, 스트레스!
드디어 빨래를 했다. 중간에 비가 한번 오긴 했지만
고마운 사람들. 그 홍콩애도 포함해서!
고맙게 날 잘 챙겨준 링링
그날 먹은 약들.
글
구랑위 도착
가기전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가고 싶었던 곳중 하나였던 피아노 섬 구랑위.
링링과 배를 타다. '에?이게 배야?'의 대기실.
작고 아담한 섬.
하지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태풍이 불고 있었다. 그날 밤 무려 6급인가 7급의 태풍.
상점은 거의 다 닫혀 있었지만
그래도 밤에 먹겠다고 나와서 사먹음.
거의 유일하게 문 연상점이었다. 구랑위의 특산 음식을 파는 작은 가게
위완(漁완)
추운 바람에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그리고 굴전. 대만 음식점에있는것과 살짝 다른 느낌?
태풍. 밖은 어둡고. 링링이랑 이 사진 찍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경비원이 오더니 위험하다고 빨리 들어가라고 해서 겁이나서 둘이 손꼭 잡고 집까지 뛰어갔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나무도 뿌리채 뽑혀 있었고 아무튼 바람이 아주 셈.
글
절에서
알토와 소프라노. 그리고 지금은 외롭지만 빛ㅊ나는 솔로
고모랑 지우화산 갔을 때가 생각난다. 고모가 우리나라 법회도 저렇게 재미있게 해야 한다고 했는데, 절에서 있는 사람들은, 스님들은, 이렇게 찾아와서 무언가 받고, 하나라도 더 보려고 까치발을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스님들은.
가끔 내가 여자인게, 아니, 세상이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졌다는것에 대해서 좀 불만이다.
정말 사심없이 스님들이 좋다. 목소리와 문화가. 사람들이. 근데 사실 그 좋은게 sexual한건지도 잘 모르겠다.
어쨌던 절은 소원성취하러 오는곳, 근데 왜 소원을 빌기가 좀 미안하고 그렇다.
내가 한 일엔 내가 책임을 져야 하는데. 게다가 나는 지금 세상의 많은 사람들보다 훨씬 행복하게 살고 있자 않은가! 오히려 감사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욕심이란건, 모든 욕심이 진짜 삶을 힘들게 하나보다, 갑자기 여기 앉아있는게 좀 신경 쓰이는데 신경쓰지 ㅇㄶ아도 되겠지.
근데 왜 난 이렇게 사람들이랑 눈 맞추는걸 가끔 두려워 할까.
눈이 핑핑 돌고 어지럽고 졸립다. 과음에 수면부족인가.열반에 이르는
오는길에 비가 철철 또 온다. 그래서 우산을 샀다.
절가는 길에 씨아먼대학을 지나간다.
절 입구
중국 사람들은 향을 저렇게 높이 들고 흔든다.
여기 이 할아버지. 진짜 귀여우셨다. 뭘 저렇게 열심히 비시는지 기운도 없으시면서 각 불상마다 저렇게 열심히. 너무 귀여워서 몰래 계속 따라다니면서 지켜봤다.
저 바위에 동전을 던져서 뭍이는 사람들. 어디나 저런건 있나보다
이 바위 앞에 사람 진짜 많다. 정말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는 어려운곳
글
락사의 원조일까.. 오늘 하루는 혼자
알고보니 다들 좋은 아이들이었다. 첫인상과 아주 다르게.
어제 남자들욕을 하면서(그러면서 어짜피 나중에 남자들에게 돌아갈거라는걸 알면서도) 해변에서의 술이 우릴 더 가깝게 만들어 준것 같다.
그리고 오늘은 혼자서 돌아다니기.
유명하다는 샤챠면을 찾아서.
공원 입구
정말 맛있는 챠시아면
오는길의 상점들. 자주 비가 내려서 사람들 돌아다니는 길 위로 지붕처럼 비를 막아주는 형식으로 많은 건물들이 지어져 있었음
신장에서 온 사람들이 하미과를 팔고 있었다
글
식물원을 찾아가다
식물원을 탖아가서 감동받다.
넓은 식물원. 각 테마별로 구간이 나뉘어져 있고 그 각 테마에 맞게 잘 꾸며져 있다. 습지 식물구간과 아프리카 식물구간이 아주 다른 세계에 온 느낌. 약용 식물구간, 장미원, 대나무, 야자수만 모아놓은곳. 처음에 차를 타라고 직원이 권유했지만 돈도 아낄겸 맘대로 걸어다닌것도 괜찮은것 같았다.
죽순동 큰바위 옆에서.
천국이 있다면 이곳일까.
어린스님들이 그네를 타면서 깔깔거리면서 웃고. 아이들은 뛰어놀고. 고양이. 공작새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넓은 잔디밭.
비록 장미는 많이 없지만(이름이 장미원인가 그랬다) 정말 큰 야자수들. 바로옆엔 죽순동. 넓어서 그런지 나밖에 없다. 매미소리. 새소리. 멀리서 들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시냇물소리
들어가기 전에 기념비. 여기 오른쪽길로 쭉올라가면 식물원
식물원 올라가는길 옆의 작은 묘종같은걸 심는곳인가?
굉장히 긴 솔잎
나무사이의 난초들
식물원안의 예쁜집
습지식물을 모아놓은곳. 연못 주위로 안개효과도 준다. 아름다운곳
산으로 맘대로 길 아닌곳으로 올라가다보니 이런곳이 나옴. 좀 무서웠다.
내려오는길에 저렇게 검은 봉지에 뭔가 싸여있는데 시체같은걸 버린 느낌이라서 무서웠다
사막식물관
선인장 온실
바나나 나무밭. 쌰먼에 도착해서 처음인상 깊은 식물이 바나나 나무였다
경사가 조금 있어서 힘이 없으면 차를 타고 다녀도 된다. 가격은 15위엔이었나..
약용식물의 미모사 코너
만지면 이렇게 잎이 구부러짐
약용식물 테마 밭. 책으로 공부하는것보다 효과적임
나무 화분
위는 녹생 아래는 빨간색
야자나무 테마 길
그리고 장미원. 천국.
저 뒤의 그네타면서 생글생글 웃는 스님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멀리서 찍었더니 벤치에 앉은 아주머니 사진만 나왔다.
쌍둥이같은 밥먹는 고양이들
공작이다
내쪽으로 걸어와서 지나갔다
공작새 보고 오니까 한마리가 더 왔다
앞쪽 무대쪽에서 본 장미원. 여기 연꽃이 다 피면 정말 예쁠것 같았다
일기 쓴 바위. 내 일기장. 죽순동.
어느새 날이 저물어가고 있었다
아빠를 시켜서 다리밑의 쓰레기를 줍게 한 아이.
쓰레기통도 식물모티브
글
쌰먼
생각했던건 언제나 일어나지 않는다.
누가 언제 고등학교때의 기 센 중극 여자 아이들과 한방이 될줄 알았나. 아. 시끄럽고 이 어딘가 무시당하는 느낌이란.
지금 술마시러 간다는걸. 아 ... 일기를 쓰면서.
어쨌던 주변을 한번 줄러 보는데. 아. 어딘가 홍콩같은 느낌. 그리고 어딘가 옛날같은 느낌. 복숭아.
180어쩌구酒吧街는 酒吧하나만 있는건지.
결국 그냥 슈퍼에서 술 몇개 사서 해변에서 마시기로 했다. 진로소주를 좋아한다는 선생님은, 나의 소개로 다같이 막걸리를(사실 나도 이때까진 잘 몰랐고 그냥 한국어가 써져 있어서 산 거지만) 마시기로 했고, 그리고 1시간을 걸어서찾은 해변에서, 우리는 3시반까지 남자욕을 해대며 퍼마셨고(아, 어자끼리 모이면 역시나.) 중간에 너무 소변이 마려워서 공사장 근처 해변가에서 오줌도 쌌다. 돌아오니 더웠고, 자면서도 말하는 꿈.
다음날, 쌰파에 맛있다는 죽을 먹으러(牛奶红豆粥)
그리고 산좀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고, 그리고 돌아서 이상한 계단으로.
앗. 중간의 야자수 밭. 그리고 나의 설사.
유성화원 중국판을 찍었다는 바로 그 아름답다는 씨아먼 대학!
신호등이 특이했는데 사진은 잘 안나오네
옆가게에서 (큰 개가 있었음) 술을 사고 나오는길 여기서 국수를 샀다
남자친구랑 헤어진 기념여행을 온 웨이웨이. 다른 아이들이 화장실 간 동안에 나랑 먼저 앉아서 마심
오래 걸어서 도착한 해변
술 다 마시고 나오는 길에 다리. 왼쪽이 해변
우리가 묵었던 호스텔. 뒷문으로 나오는 길 정원
쌰먼 대학. 기숙사. 야자나무가 정원에
기센 여자들이 줄서있는 한 남학생에게 빌린 카드로 먹은 우유죽.
여기 올라가는 동안에 설사가 마려워서 힘들었다. 화장실도 없고..
그래서 저 안쪽에 들어가서 볼일을 봤다.
내려가다 길이 없어서 그냥 넘어가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