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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geunerweisen-♬에 해당되는 글 597건
- 2006.07.22 작은로마+로마의 휴일
- 2006.07.19 밤낮이
- 2006.07.19 성당을 나가면
- 2006.07.19 內
- 2006.07.19 바티칸(성 삐에뜨로) 성당內
- 2006.07.18 바티칸 안쪽
- 2006.07.18 바티칸, 줄서서 들어가다
- 2006.07.16 4차원
- 2006.07.01 개구리야 정말 고마워~
- 2006.06.24 책정리 달인들의 노하우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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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나가면
=====여행.이야기====/EU/바티칸
2006. 7. 19. 01:00
사람들 진짜 많다. 전부다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일반 관광객+ 성직자들.. 수녀님들 참 많이 봤다.그들에겐 정말 특별했을 바티칸. 난 그냥 이렇게 지나치는게 뭔가 중요한걸 바로 앞에다 버려두고 오는 느낌이다.
박물관 안은 사람에 낑겨서 더워서 죽는 줄 알았고, 성당을 나서자 작렬하는 지중해 태양에 드러난 살들을 다 태우고 말았다..... 내가 느낀건 고작 이런것들 뿐.
다음에 다시 가면 하나하나 자세히 둘러보고 와야겠다. 특히 성당 안. 중간에 미사가 있어서
살짝 앉아서 들었는데(이태리 어라서 뭔말인진 못알아 들었는데)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 주변을 보니까 사람들이 들어가고 나가면서 한쪽 무릎을 꿇고 인사를 하는거다. 놀랐다. 그리고 멋져보였다.
천주교....... 그냥 막연히 좋은 종교다 라고 생각 했을 뿐, 내가 너무 무관심 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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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성 삐에뜨로) 성당內
=====여행.이야기====/EU/바티칸
2006. 7. 19. 00:08
기억나는건, 사람이 엄청 많았다.
하지만 왠지 느낌이 웅장하고 고요했다는것 (느낌상으로만!)
그리고 저쪽 한켠에서 라틴어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관광객들에게 개방) 들어오고 나가는 신도들이 무릎 한쪽을 꿇고 가볍게 인사하는 게 인상 깊었다.
하지만 왠지 느낌이 웅장하고 고요했다는것 (느낌상으로만!)
그리고 저쪽 한켠에서 라틴어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관광객들에게 개방) 들어오고 나가는 신도들이 무릎 한쪽을 꿇고 가볍게 인사하는 게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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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안쪽
=====여행.이야기====/EU/바티칸
2006. 7. 18. 23:53
솔찍히 말해서 이번 여행은 투어로 와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보러나갔기때문에 짜증에 땡깡부리느라고 설명은 듣는척만 했다. 그래서 솔찍히 아직도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
중간에 로마 갔을 때 만난 어떤 노부부께선 바티칸에서 하루 종일 계셨다는데
우린 거의 진짜 여기 와봤어~ 이런 식으로 사진만 찍고 가고 사지도 않을 쇼핑센터에만 다리 아프게 서 있고...
아무튼 다음부턴 절대로 투어 안 할란다
어쨌던 인상 깊었던 건 어렸을 때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부록(?)으로 준 미켈란 젤로의 최후의 심판이 있었다는것. 그 당시 껍질을 들고 있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는데
설명을 대충 듣다보니 오른쪽 맨 밑에 지옥으로 떨어짐을 추천받을(?) 사람이 그 당시 화가가 싫어했던 정치가였나? 그렇단다. 그리고 왼쪽 중간아래(?) 세 사람이 원래 나체 였는데 성직자들이 보기 좀 그렇다고 해서 나중에 옷을 입혔다고 한 얘기~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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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줄서서 들어가다
=====여행.이야기====/EU/바티칸
2006. 7. 18. 23:43
교황이 있는 세계에서 제일 작은나라.
일찍 와서(8시쯤이었나?) 줄을 좀 짧게 서도 된다는 말을 듣고도 거의 2시간 정도 줄서서 기다려서 들어갔다.
정말 기어 올라가버리고 싶었던 높은, 오래된 바티칸성벽으로 둘러져 있고.
그 벽을 둘러서 줄을서서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을 구경하다보면 들어간다.
들어가기 전에 공항에서처럼 소지품 검사 하는데 사람들이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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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야 정말 고마워~
===================/世界之大,无奇不有。
2006. 7. 1. 16:48
개구리야 정말 고마워~’ | ||
[로이터 2006-07-01 1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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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리 달인들의 노하우 10가지
=====공부합시다=====/《Check》
2006. 6. 24. 23:23
책 많이 읽기로 유명한 일본의 언론인 다치바나 다카시는 책을 이고 이사를 다니다 결국엔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빌딩을 사들여 서가 전용으로 꾸몄다. 이것이 그 유명한 ‘고양이 빌딩’이다.
“책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요?”
(1) 분류 공식의 노예가 되지 말라〓개인 서가를 정리하면서 도서관의 분류법을 따를 필요는 없다. 도서관의 분류법은 전문적이어서 일반인은 책을 찾는데 오히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연역적이 아니라 귀납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2) 모든 책은 3가지로 분류하라〓책을 중요도에 따라 3가지로 분류한다. 1종은 바로 곁에 두지 않으면 작업 효율이 떨어지는 책이다. 2종은 가끔 찾아보는 중요한 책, 3종은 더이상 찾지는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책이다. 1종은 책상 위나 옆의 책장에 둔다. 2종은 서재의 책장에 꽂아두고 3종은 상자에 담아 다락방이나 베란다 등 빈 공간에 둔다.
(3) 책이 많을 땐 간단한 분류 코드를 만들라〓1종과 2종의 경우 문학,경제와 경영, 철학, 실용서적 등 취향대로 5, 6개 범주로 나눠 선반을 달리해 정리한다. 같은 범주에 들어가는 책이 100권을 넘으면 다시 소장르나 저자의 국적 등 1, 2개의 하위 분류 코드를 활용해 분류한다.
(4) 꺼낸 책을 다시 꽂을 때는 왼쪽부터 꽂아 나간다〓꺼냈던 자리에 꽂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왼쪽부터 꽂아나가면 오른쪽 끝부분 책들은 이용 빈도가 낮은 책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책장이 가득 차면 오른쪽 끝부터 빼내 1종은 2종 책장으로, 2종은 3종 상자로 옮기면 된다.
(5) 서재 결혼시킬 땐〓결혼해 부부의 서가를 합쳐야 할 때는 우선 책의 분류 방식에 합의해야 한다. 합의가 어려울 경우 분류법이 까다로운 쪽을 따르는 것이 좋다. 깐깐한 분류법을 따르던 사람은 허술한 분류 체계에서는 책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같은 책이 2권 있으면 책의 여백에메모를 해놓은 것 등 ‘사연’이 있는 책을 살린다.
(6) 읽은 책과 읽지 않은 책의 구분〓읽은 책은 읽은 순서에 따라 배열하고 읽지 않은 책들은 읽고 싶은 순서에 따라 배열하는 방법이 있다. 독서 취향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도 알 수 있다. 아니면 읽지 않은 책은 책의 제목이 거꾸로 읽히도록 뒤집어 꽂아두면 “저 책을 빨리 읽어 바로 꽂아두어야지” 하는 압력도 받을 수 있다.
(7) 독서를 장려하려면 책을 한군데 모으지 말라〓책이 가까이 있어야 읽게 된다. 서재를 중심으로 정리하되 TV나 거실 소파 옆, 화장실, 식탁 등에 책을 놔둔다. 화장실에는 가벼운 시집, 침대 옆에는 단편소설, 식탁옆에는 가벼운 상식책, 거실에는 중장편 소설책이 좋다.
(8) 책장은 비싼 걸로 충분히 준비한다〓책장을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책을 사다 꽂아두고 싶은 생각이 든다. 또 책장을 비워놓아야 책을 사고 싶어진다. 그래야 읽게 된다.
(9) 책 잘 버리기〓내게 필요없는 책들도 요긴하게 읽어줄 사람들이 많다. 초중고교 도서관이나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공부방, 고아원, 장애인 시설, 낙도의 학교 등에 기증한다. 초중고교 단위로 매월 혹은 분기별로 여는 벼룩시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증정본은 보내준 사람의 서명이 들어간 부분을 떼낸 후 버리는 것이 예의다. 버리지 않고 특정 기관에 기증할 때는 서명 밑에 간단한 사유를 적는다.
(10) 정기 간행물은 목차만 떼낸 후 버린다〓논문집, 월간지, 주간지 등은 필요한 부분만 분철하고 목차를 떼내 파일에 정리한 후 나머지는 버린다. 언제 어디에 실렸는지만 알면 인터넷에서 찾아 보면 된다.
참고〓이어령 교수, 헨리 페트로스키의 ‘서가에 꽂힌 책’, 하야시 하루히코의 ‘정리 잘하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앤 패디먼의 ‘서재 결혼 시키기’ 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출처] 책정리 달인들의 노하우 1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