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중의 산,
왜 산을 가나, 황산을 오르기 전에는 잘 이해를 못했다. 그냥 다리 운동하러, 좋은공기 마시러 가는줄로만 알았는데
황산을 가보고 산에 정기라는게 있다는걸 느꼈다.
물론 안개 자욱 할 때 봉우리 근처에서 기다리면 바람이 불어 잠시잠시 그 자태를 드러내 주는 재미가 나에겐 더 컸었지만.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다. 산 속 숙소는 터무니 없이 비쌌지만(지하에서 잤는데도 보통 다른 곳 좋은 방 수준으로 돈 냈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또 연화봉.
황산의 정상.
진짜 아무생각없이 올라갔다.@_@

                     안개가 자욱, 가끔 비도 내려 우비는 필수다. 여름인데도 산속은 추웠다.
                    돈 많이 벌면 우리집에 이런 스타일로 정원 만들 수 있을 까?

                 내가 좋아하는 사진. 참 녹색이다

                바람 바람 바람

            연화봉 정상~!~!
              이름난 소나무가 여기저기 있어서 막상 가면 아름다운지 잘 모르겠다


황산을 꼭 가봐야 하는 이유중 하나는 비취계곡이 있어서 라고 생각한다.
사진기술이 없어서인지 그색 그대로 찍을 수 없었다. 그리고 한 계곡안에 파란색, 청록색, 녹색, 황색등 가지 각색의
물이 진짜 아름답다.
와호장룡을 찍어서 유명해진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