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재미있었던건, 한 아주머니 단체에 속하신 한 아주머니께서 땅콩 껍질모양의 장난감(열면 안에서 새들이 짹짹 짹짹 째래래래래래~ 하고 운다)을 계속 열어보시며 즐거워 하신것. 순진하신 아주머니의 웃음이 어쩌면 부처님의 모습일수도 있겠다.
 무더위에 검표원들은 피곤했는지 사람들이 아무리 드나들어도 엎드려 잠을 자고 있었다


 이 아주머니. 이번 여행에서 잊지 못할 인물 중 하나.저걸 계속 들여다 보시면서 즐거워 하시는데 너무 귀여우셨다.



불교 명산중의 하나.
하지만 관광객에 찌든 모습이 살짝 물들어 있다(방생하라고 돈 받고 거북이 연못에 놔주고 다시 낚는..)
그것 빼곤 마치 환타지 RPG게임에 자주 나올 듯 한(그런가..게임을 많이 안 해봐서.. 아마도 비슷할 꺼 같다.;)
아기자기한 마을이다.
마음이 답답할 때, 여기서 한 일주일 정도 있으면서 저녁때 산책하면서 불공 드리는(여긴 악기도 치고 가운데 화장 한 예쁘장한 스님도 앉혀놓고 참 재밌게 드린다)것도 구경하고 마치 게임속에 나오는 어느 마을에 사는 한 종족인것처럼 비슷한 옷차림의 승려들이 지나다니는것도 구경하고 하면 좋겠다.
작은 마을.
 숙소에서 창문 열면 보이는 모습. 방생 연못을 U자 형태로 작게 끼고 있는 2층건물. 아기자기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