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1070768/
한글 번역 출처는 뉴스그룹 han.rec.humor의 누군가 입니다.

After several years of studying and hard work, I have finally learned scientific jargon. The following list of phrases and their definitions will help you to understand that mysterious language of science and medicine.

수년간에 걸친 노력 끝에 나는 드디어 과학계의 전문용어들을익혔다.
다음의 인용문과 그 실제의 뜻에 대한 해설은 과학/의학분야에서 사용하는 신비한 언어들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



"IT HAS LONG BEEN KNOWN"... I didn't look up the original reference.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던 대로..." - 원전을 찾아보지 않았다.

"A DEFINITE TREND IS EVIDENT"...These data are practically meaningless.
"뚜렷한 경향이 드러나듯이..." - 이 데이터는 아무 의미없다.

"WHILE IT HAS NOT BEEN POSSIBLE TO PROVIDE DEFINITE
ANSWERS TO THE QUESTIONS"... An unsuccessful experiment, but I still hope to get it published.
"이런 의문점들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구한다는 것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 실험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논문으로 내야겠다.

"THREE OF THE SAMPLES WERE CHOOSEN FOR DETAILED STUDY"...The other results didn't make any sense.
"샘플 중에서 세 개를 선택하여 분석하였습니다..." - 나머지 샘플은 해석불가능했다.

"TYPICAL RESULTS ARE SHOWN"... This is the prettiest graph.
"대표적인 결과값들을 표시하였습니다..." - 이 그래프가 제일 이쁘죠.

"THESE RESULTS WILL BE IN A SUBSEQUENT REPORT"... I might get around to this sometime, if pushed/funded.
"그것에 대한 결과는 차후의 논문에서 다루어질 것이며..." - 연구비 제대로 받으면 언젠가 쓸 생각입니다.

"THE MOST RELIABLE RESULTS ARE OBTAINED BY JONES"...He was my graduate student; his grade depended on this.
"가장 신뢰할만한 결과는 Jones의 실험에서 얻어진 것으로..."
- 그는 내 밑에 있는 대학원생이었고, 학점을 받으려면 그 실험을 할 수밖에 없었다.

"IN MY EXPERINCE"... once "제 경험에 따르면..." - 한번.

"IN CASE AFTER CASE"... Twice" 여러 사례를 보면..." - 두 번.

"IN A SERIES OF CASES"... Thrice "일련의 사례들을 보면..." - 세 번.

"IT IS BELIEVED THAT"... I think.
"...라고 추정되어지며..." - 내 생각에는.

"IT IS GENERALLY BELIEVED THAT"... A couple of other guys think so too.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듯이..." - 나 말고도 몇 명 더 그렇게 생각한다.

"CORRECT WITHIN AN ORDER OF MAGNITUDE"... Wrong.
"오차를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참이며..." - 틀렸다.

ACCORDING TO STATISTICAL ANALYSIS"... Rumorhas it.
"통계학적 분석에 따르면..." - 소문에 따르면,

"A STATISTICALLY ORIENTED PROJETION OF THE SIGNIFICANCE OF THESE FINDINGS"... A wild guess.

"이 실험결과를 통계학적 관점에 따라 해석해 보면..."
- 적당히 때려맞춰 보면.

"A CAREFUL ANALYSIS OF OBTAINABLE DATA"... Three pages of notes were obliterated when I knocked over a glass of beer.
"데이터 중에서 입수 가능한 것들을 조심스럽게 분석해 보면..."
- 맥주를 엎지르는 바람에 데이터를 적은 노트 3장을 날려먹었다.

"ITIS CLEAR THAT MUCH ADDITIONAL WORK WILL BE REQUIRED BEFORE A COMPLETE UNDERSTANDING OF THIS PHENOMENON OCCURS"... I don'tunderstand it.
"이 현상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이루어직 위해서는 후속적인 연구 작업이
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바이며..." - 이해할 수 없었다.

"AFTER ADDITIONAL STUDY BY MY COLLEAGUES"... They don't understand it either.
"동료 학자들에 의한 추가적 연구가 이루어진 다음에..." - 그들도 역시 이해하지 못했다.

"THANKS ARE DUE TO JOE BLOTZ FOR ASSISTANCE WITH THE EXPERIMENT AND TO ANDREA SCHAEFFER FOR VALUABLE DISCUSSIONS"... Mr. Blotz did the work and Ms. Shaeffer explained to me what it meant.
"실험에 도움을 준 Joe Blotz와 의미있는 토론에 동참해 준 Andrea Schaeffer에게 감사드립니다..."
- 실험은 Blotz군이 다 했고, 그 실험이 도대체 뭐하는건지 Schaeffer 양이 모두 설명해 주었다.

"A HIGHLY SIGNIFICANT AREA FOR EXPLORATORY STUDY"... A totally useless topic selected by my committee.
"탐구할만한 가치를 갖는 매우 의미있는 분야라고 생각되며..."
- 학회에서 정해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연구주제.

"IT IS HOPED THAT THIS STUDY WILL STIMULATE FURTHER INVESTIGATION IN THIS FIELD"... I quit.
"저의 논문이 이 분야에 있어서의 추가적 연구들에 자극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저는 그만둘래요

"귀지로 한국인 혈통 알아내"

[동아일보]

한국과 일본의 공동 연구진이 귀에서 나오는 때인 ‘귀지’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국인은 순수 몽골 인종인 데 비해 일본인은 몽골 인종에 남방 계통이 섞여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계명대 의대 김대광(金大光·43·사진) 교수는 일본 나가사키대 의대 인류유전학교실 니카와 노리오(新川詔夫) 교수팀과 함께 세계 33개 민족, 3200명의 귀지에 대한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유전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제네틱스’ 29일자 인터넷판에 실렸다.

김 교수는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인류는 젖은 귀지만을 갖고 있는 반면, 이 가운데 아시아 대륙으로 이동한 인류 중 일부는 빙하기를 만나 고립되면서 몽골 인종이 됐고 이 몽골 인종의 유전자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마른 귀지만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귀지 유전자 분석에 따르면 한국인은 90% 이상이 마른 귀지를 가진 순수 몽골 인종인 데 비해 일본인은 몽골 인종이면서도 남방 계통의 특징인 젖은 귀지가 섞여 있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인류와 몽골 인종의 이주 경로를 추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번 귀지 분석 결과는 유적 연구를 통해 알려진 한국인의 북방기원설과 인류화석과 Y염색체 등의 분석을 통해 알려진 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이충환 동아사이언스 기자 cosmos@donga.com
출: 동아 일보~

인종간의 피부색 차이, 신비 풀렸다
[노컷뉴스 2005-12-18 15:54:15]
美사이언스, SLC24A5 유전자 염기분포 순서 달라… 또다른 요인도 있을것
흑인이 동양인에 비해 백인들의 피부와 머리색이 옅은 이유는 유전자배치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케이스 쳉박사는 “인종에 따라 피부색이나 눈빛, 머리카락색깔이 차이가 나는 것은 SLC24A5라는 유전자의 염기분포의 순서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애초 암세포와 같이 신체의 다른 세포와는 달리 성장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기형세포의 근원을 알기 위해 아프리카산 줄무늬물고기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흰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있어 ‘얼룩말고기’로도 알려진 이 물고기 가운데 일부는 줄무늬가 검은 색이 아닌 황금색을 띄는 경우가 있어 따로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 이 고기들은 다른 고기들에 비해 색소를 함유한 멜라닌세포가 적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런 원인이 무엇인지 유전자분석에 들어갔다. 결국, 연구진은 멜라닌세포군의 조직을 촘촘하게 만드는 SLC24A5유전자의 알파벳순의 배치도가 다른 경우 색이 옅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이 유전자가 모든 척추동물에게 있다는 사실에 착안, 인간에게도 같은 원리를 적용시켜 유전자분석에 들어갔다. 연구진은 먼저 미국흑인과 카리브해 연안국가 출신 흑인의 유전자와 백인들의 유전자를 분석했고 유전자배치에서 백인들의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배치순서가 바뀐 사실을 파악했다.
연구진은 “인간의 유전인자를 결정짓는데는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한다”며 “이제까지는 유전자 이상으로 인한 피부탈색이 알비노 같은 돌연변이에만 있다고 여겼지만 이제 이 가설은 무너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쳉은 “인간의 게놈이 물고기보다는 훨씬 복잡하기 때문에 SLC24A5로 인해 백인들의 피부색이 하얗게 됐다는 주장 역시 약 25~38%까지만 적용이 가능할 뿐 다른 요인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간피부색을 결정하는 SLC24A5유전자를 형성하는 단세포만도 100가지가 넘어 백인들의 피부가 하얀 원인이 단지 유전자순서만이 뒤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
파리=노컷뉴스 이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