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혼자 있는데 自己에게 더욱 많은 가르침을 주는건가.
오늘 만난 그와 피아노들. 꿈속의 요상한 아이들이 바로오늘이었구나.
-캉싚후 뉴로우미엔. 비도오고  매운것이 먹고싶었다. 블로그에 쓸것: 캉싀푸 니우로미엔은 컵라면 이미지 벗기위한 고급화(복무원 옷, 분위기, 음악, 고기, 야채 크기->하지만 컵라면 이미지때문에 사람들이 호기심에 먹으러 오는 듯)
어? 그러고 보니 위통이 잠잠하네?
maybe this is my treat for myself on the last day here
Road less traveled 에서 본것처럼 내가 할일은 알아서 찾아서 해야 한다. 신에게 돌리는 것은 너무 게으른 행동임
홍의 꿈속의 섬이 여기 였을까? 이섬을 예쁘게, 그리고 귀여운 주민들이 대도시에 주눅들지 않고 예술인으로써 당당하도록 공헌하는 상상을 해본다.
너무 매국노같은 느낌인가?
그 기숙사를 보고 뭔가 계속 해주고 싶었다.
좀있다가7시반 리싸이틀. 보러가고 싶다. 근데 비도오고
슬리퍼만 신어서 어떻하지? 아까 그 우산 살껄 그랬나?

아,
기타 가져올껄 그랬네...

비가 이렇게도 세게 왔다

구랑위의 피아노 박물관. 아이용 작은 피아노에서 흑백건반이 바뀐피아노까지. 내가 꿈에서 본곳

외국이 아무리 좋아도 풍경이 가장 멋진곳은 구랑위이다. 구랑위에서 태어난 유명 피아니스트

비가 너무 와서 다리가 잠겼다

캉싀푸 소고기면

떠나는 날 그곳의 강아지 따토우가 그려진 판넬

섬을 떠나는 배의 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사실 모두는 4시반에 일어났지만)일출을 보러가다
길 찾기가 쉽지 않아 물어물어 도착하니 5시정도. 이미 밝아지고 있었고 밑의 절에는 벌써부터 누군가가 와서 예뿔을 드리고 있었다.
돌사이의 계단을 올라가서 보니 구랑위가 한눈에 보인다.앉아서 播放 하는 두사람, 개미 날게 달린것 진짜 많다. 그리고 말벌 한마리. 나중에 두사람정도 더 왔고, 그렇게 보다가 (저기 보이는 섬이 대만인가 아닌가)
길찾는데 내려오면서, 내 윗침대아이가 다른길로 가자고 해사(변명인가) 길을 잃다가 달팽이 큰거 보고 무슨 기념관도 보고(앞에서 사진찍음) 그녀는 곳곳에서 사진도 잘 찍는다.
어쨌던 오는길에 화덕에서 갓 꺼낸 짠빵 먹고. 화셩탕도 마시고.
돌아와서 좀 쉬다가 해변을 갔다.
수영복으로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좀 걷다가(물이 더럽고 모래도 딱딱. 유리조각도 있고)
링링이 자기 학생한테 준다며 잡은 소라게 물도 갈아주고 나중엔 돌 던지다 얼굴조각 만들고 하지만 타이드가 너무 들어와 반정도 부서지고. 어떤 할아버지가 개를 던지고 돌아오면서 인얼탕.
그리고 뭔가 송편같은 (안에 죽순, 계란등)먹고 돌아와 샤워하고

링링은 갔다.
내가 배낭에 몰래 넣어둔 엽서는 봤을라나.



누군가 벌써 와서 예불을 드리고 있었다

구랑위전경

바위에서 자라난 나무

바다로 돌려보내자는 링링의 말로 들고 반정도 걷다가 주민의 말로 다시 숲속에 놓아줌

우리가 먹는 노란 바나나는 약을 탄 바나나라고 한다. 저 녹색을 놔두면 색이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익는다고. 원래는.

화덕에서 갓 구운 짠빵


인얼탕

웨이웨이가 꼬신 한 남학생
그리고 구랑위의 조각가들. 예술대학.
전국 10등을 보고 와서,
배아픈걸 좀 참았다. 그리고 어제의 그곳에서 다시 위완미씨엔을 먹고
우리 모두 갈 길을 걷고 언젠가는 예술을 공부해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하다.
 고모와 전화통화하면서 한국어를 쓰니 아이들이 신기하게 쳐다본다 
빨래는 좀 마른듯도 싶고, 축축한듯도 싶고.




가는길의 성냥개비(?)만 파는 한 상점

섬 안의 건물들이 아름답다

섬안의 작은 교회

웨이웨이친구의 친구인 가는길의 차 파는 아이. 여기서 차 한잔 마시고 이야기를 듣다가 다시 갈길을 감

그들의 기숙사. 곳곳에 조각과 그림들이 있다. 그들이 만든것들

그들의 기숙사에서 본 전경

촨촨은 먼저 가고 링링과 웨이웨이, 나, 이렇게 왔다. 예술대학 남학생들

방안에도

작업실

불상 조각에서 중국 전국 10등을 했다는 이 사람. 말투가 굉장히 선생님 같다. 왠지 미래가 상상이 가는 모습.

오는길에 지난 터널

구랑위에서 바라다본 쌰먼의 야경

아, 위아파. 꽉 죄이는듯한 느낌. 방금 백초를 먹고, 근데 괜찮아지려나? 간밤에 젠장할 긴장. 꿈.아, 싫다. 어젠 태풍을 뚫고 나와 맛있게 먹었는데...
내 윗쪽의 전설중의 과자를 찾으러 나갔다던 멋진 아저씨때문에 긴장한건지, 아니면 어제 먹고 바람을 받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 전의 과음 때문인지...

고마워 링링! 덕분에 병원 갔다와서 푹 잤다.(도데체 무슨 약을 처방한걸까)
급성위염. 가라앉은것 같기도 한데. 근데 문제는 고모! 그때 왜 내가 전화했을까. 아.이 호머심슨, 스트레스!

드디어 빨래를 했다. 중간에 비가 한번 오긴 했지만
고마운 사람들. 그 홍콩애도 포함해서! 




고맙게 날 잘 챙겨준 링링

그날 먹은 약들.



가기전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가고 싶었던 곳중 하나였던 피아노 섬 구랑위.
링링과 배를 타다. '에?이게 배야?'의 대기실.
작고 아담한 섬.
하지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태풍이 불고 있었다. 그날 밤 무려 6급인가 7급의 태풍.
상점은 거의 다 닫혀 있었지만
그래도 밤에 먹겠다고 나와서 사먹음.

거의 유일하게 문 연상점이었다. 구랑위의 특산 음식을 파는 작은 가게

위완(漁완)

추운 바람에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그리고 굴전. 대만 음식점에있는것과 살짝 다른 느낌?

태풍. 밖은 어둡고. 링링이랑 이 사진 찍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경비원이 오더니 위험하다고 빨리 들어가라고 해서 겁이나서 둘이 손꼭 잡고 집까지 뛰어갔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나무도 뿌리채 뽑혀 있었고 아무튼 바람이 아주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