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탄공원에서 걷다가 찐딩쉔이 나왔을때 왼쪽으로 돌면



저멀리 보이는 용허궁(라마교 절,어떤 점보는 사람이 여기 밤에 어둡게 보인다고, 귀신 많다고 하던데 난 좋은데?하나도 안어둡고.)

용허궁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길건너 있는,2환을 따라 있는 작은 공원(바로 안에 용허궁 지하철역 5호선 입구가 있다)

쭉 가다보면 전망대(2환 보려고?)

그리고 가끔 보이는 2환 (북경을 둘러싸고 있는 원형 도로중 두번째원.지금 있는곳이 동서남북에 몇환인줄 알면 대충 방향이 잡혀서 편리하다. 여긴 북2환)

오늘은 차도 별로 없고 해서 저기 앉아서 신문을 보고 계시나 보다

나무 조명중에서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나뭇가지에 조명달기. 나무한테 나쁘려나?

쭉 따라 가보면 나오는 대나무 숲길


여기저기 나무들

집으로 돌아오는 방향을 기준으로 왼쪽엔 2환,오른쪽엔 후통이~



후통들. 저 바로 뒷쪽이 그 유명한 국자감 거리다.

집으로 돌아가는길 저멀리왼쪽부터 차례대로 나무, 용허궁, 지하철역, 안내문.

다시 띠탄공원 부근, 입구길에서 아줌마, 아저씨들이 손잡고 음악 크게 틀어놓고 춤추고 있다



저멀리 거의 잘 알아볼수 없는 피리부는 아주머니, 그리고 아예 찾아볼 수 없는 연날리기 준비하는 아저씨

요 정지길 기중에 줄을 이어놓고 무슨 발로 차는 공놀이를 하고 있었다

다시 배드민턴 사람들로 돌아오고~

여기가 공원의 시작이자 끝. 중간중간 심어진 이 나무 덕분에 요즘 북경거리는 차도에서도 꽃향기가 난다.

이렇게 왔다갔다 걸으면 약 1시간 반정도가 소요됨. 저녁먹고 걷기 딱 좋은 거리인것 같다.
낮엔 꽃들도 다 볼 수 있어서 더 예쁘지만 요즘 더워지기 시작해서 밤에 나와서 찍었는데
아, 디카의 셔터는 어두울때 그다지도 느려야만 하나. 불빛은 불빛대로 그냥 다 들어오고. 사진 기술을 배우던지 멋진 캐뫼롸~를 장만하던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