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의 휴게소. 너무 배가 고파서 메추리알을 많이 사서 먹었다. 그들이 추천해준 단맛 나는 과자는 너무 달아서 다 못먹음.

내가 탄 버스. 그리고 휴게소에서 호객행의를 하는 상이들

내 옆의 할머니. 가방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하시는것 같았음. 그동안 배운 '에쁘다' 하니까 껄껄 웃으시며 너무 좋아하셨음. 세계 어디서나 여자는 예쁘다는 말을 가장 좋아하는것 같다

밖에는 비가오고, 중간에 운전기사 아저씨가 어딜 갔다오셔서 버스가 이 집 앞에 섰는데 아이 우는소리가 들리고 곧 있다가 저 멀리서부터 할머니가 약병같은걸 들고 뛰어서 집으로 들어가셨다. 아이가 아팠나?

칼라우의 첫 인상. 아이들이 롱지를 입고(아 너무 귀여워라) 어떤 아이는 가방을 머리로 들고 갔다. 나도 어렸을때 저렇게 가끔 가방 들었는데... 방과후 길인것 같았다

로빈말에 트레킹용 양말을 사려고 시장에 들렀다

불경같은것이 씌여있는 대나무 책

다음날, 5일마다인가 7일마다인가 한번 서는 장날. 시장구경을 했다

담배

야자 꿀. 한봉지 사서 심심할때마다 먹었는데 달고 맛있다. 색이 진한건 모래같은게 씹힘. 책읽을때마다 심심할때 먹으면 좋다

그리고 여기서 먹은'할모니'국수. 비싸게 샀지만(현지인보다 50%정도 비싸게 산것 같았음)맛있었다

마을의 방송을 하는 방송실

결국 트레킹은 못하고 칼라우를 떠나다. 로빈 아들의 사진을 가지고

그 버스에 있던 사람들이 거의 의무적으로 들어간 휴게소 맛이 없어서(올 때 버스 위로) 건너편집으로 갔더니 맛있는 밥을 더 싼 가격에 먹을 수 있었다

모두가 쉬는 바로 이 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