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된 법정 서류 수만장과 사진들이 자취를 감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다이애나비를 죽음으로 몰고 간 교통사고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조사 준비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사진가 파브리스 샤세리의 변호인 자격으로 조사에 참여한 장-루이 펠르티에는 '법정에 사건파일을 보여달라고 요청했으나 서류가 사라지고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샤세리는 사고 당시 다이애나와 도디 파예드가 탄 차량을 추격하던 파파라치 9명 중 하나였으며 펠르티에는 샤세리가 사고 차량에 갇힌 다이애나의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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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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