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밀크티를 사러나가서 모두가 날 기다려준 버스(화장실도 있었지, 뒤에.)

밤에 요상한 도로에서 버스는 날 내려주다

인도-영국 보이들은 가고
나와 툭툭을 나눠쓴,이곳 지리를 잘 안다는 알바니아 가이와 저녁을 먹다. 아, 느끼한 유럽스타일. 독일로 이민갔는데 독일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느낌이 팍팍 전해져 온다.

방콕, 태국인들. 무례함

그날 꾼 꿈을 생각해 보다.
꿈, 생일축하합니다, 그리고 싹얀 아저씨.
방콕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다.
(나는 남자인건가? 왜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면서 싫어하는것 같기도 하고. 참)
나가야 하는데 나가기가 귀찮다.

오랜만에 짐정리와 돈정리를 좀 했다.
원래 쓰던 일기장에 곰팡이가 났다

사진을 보면서 그리워 하는것은 그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근데 몸은 그리워! 엄마의 뜻을 이어 키큰 남자를 좋아하게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