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을 탖아가서 감동받다.
넓은 식물원. 각 테마별로 구간이 나뉘어져 있고 그 각 테마에 맞게 잘 꾸며져 있다. 습지 식물구간과 아프리카 식물구간이 아주 다른 세계에 온 느낌. 약용 식물구간, 장미원, 대나무, 야자수만 모아놓은곳. 처음에 차를 타라고 직원이 권유했지만 돈도 아낄겸 맘대로 걸어다닌것도 괜찮은것 같았다.



죽순동 큰바위 옆에서.
천국이 있다면 이곳일까.
어린스님들이 그네를 타면서 깔깔거리면서 웃고. 아이들은 뛰어놀고. 고양이. 공작새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넓은 잔디밭.
비록 장미는 많이 없지만(이름이 장미원인가 그랬다) 정말 큰 야자수들. 바로옆엔 죽순동. 넓어서 그런지 나밖에 없다. 매미소리. 새소리. 멀리서 들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시냇물소리



들어가기 전에 기념비. 여기 오른쪽길로 쭉올라가면 식물원

식물원 올라가는길 옆의 작은 묘종같은걸 심는곳인가?

굉장히 긴 솔잎

나무사이의 난초들

식물원안의 예쁜집

습지식물을 모아놓은곳. 연못 주위로 안개효과도 준다. 아름다운곳

산으로 맘대로 길 아닌곳으로 올라가다보니 이런곳이 나옴. 좀 무서웠다.

내려오는길에 저렇게 검은 봉지에 뭔가 싸여있는데 시체같은걸 버린 느낌이라서 무서웠다

사막식물관

선인장 온실

바나나 나무밭. 쌰먼에 도착해서 처음인상 깊은 식물이 바나나 나무였다

경사가 조금 있어서 힘이 없으면 차를 타고 다녀도 된다. 가격은 15위엔이었나..

약용식물의 미모사 코너

만지면 이렇게 잎이 구부러짐

약용식물 테마 밭. 책으로 공부하는것보다 효과적임

나무 화분

위는 녹생 아래는 빨간색

야자나무 테마 길

그리고 장미원. 천국.

저 뒤의 그네타면서 생글생글 웃는 스님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멀리서 찍었더니 벤치에 앉은 아주머니 사진만 나왔다.

쌍둥이같은 밥먹는 고양이들

공작이다

내쪽으로 걸어와서 지나갔다

공작새 보고 오니까 한마리가 더 왔다

앞쪽 무대쪽에서 본 장미원. 여기 연꽃이 다 피면 정말 예쁠것 같았다

일기 쓴 바위. 내 일기장. 죽순동.

어느새 날이 저물어가고 있었다

아빠를 시켜서 다리밑의 쓰레기를 줍게 한 아이.

쓰레기통도 식물모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