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 어쩌고 하는 원리에 의해서 저 판안에서 공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내가 볼 땐 그냥 힘과 속도 조절을 잘 해서 그런것 같다(그게 음양조화란 소린가?)
공원에서 모여서 연습하고 계신 아주머니 아저씨들.(맨 왼쪽 아저씨 판에서 공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 찍혔다)
그리고 피리연습하시는분들

 
잔디를 새로 심으려나보다. 땅 파시는 인부들.
그리고 쉬고 계신 아저씨. 담배 한모금~
태국 애들이 싸온 음식들.
노란 카레밥+닭고기, 똠양꿍, 샹차이, 그리고 각종 소스들. 맨 왼쪽에 내가 만든 뭉개진 초코케이크

계속 누워서 잤다.
여기가 원래 잉화위엔이라고 벚꽃 축제때 오는 곳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깻잎같이생긴 나뭇잎들만 있다.

그리고 나중에 선물교환에서 걸린 액자. 완, 잘 쓸께~
나의 부들부들성인용품은 홍이 가져갔다.ㅋㅋ

호수가 참 많다.

너무 허옇게 나온 발

 
텐트치고 자리잡은 사람들도 많고 가족단위로 놀러온 사람들도 많고
자는 사람도 많고

안내도. 꽤 규모가 큰 공원이었다.다른 애들이랑 같이와서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잡지모델촬영이라는데 홍의 지대한 관심.ㅋㅋㅋㅋ 계속 꽁보다 못생겼다고 하고 키가 어쩌고~




 유람선이 다니고 있고 자세히보면(!) 수영하시는 분들도 많다. 애들 말로는 겨울에도 얼음과 함께 수영한다고 한다.
굉장히 충격적이었는데 뒤집어 생각해보니 수영장에서만 수영을 할 수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내가 웃긴것 같기도 하고...



오늘 다행이(히?)도 날씨가 참 좋았다.



아. 부러워라~ 중국에서 가장 부러운건 늙어서 손잡고 다니는 커플들. 물론 그들 나름대로 걱정도있고 사정도 있고 하겠지만 우선 제 3자의 입장에선 아름다워보일 수 밖에 없다! (중국은 바람 엄청 핀다던데 그래도 저런 나이드신 커플들 부럽다!!!)

어망을 던지고 있는 꼬마아이
낚시하시는 아저씨


 
참 여기저기 텐트도 많이 친다. 공원에서 숙박 할 수도 있나?

안에는 작게 놀이공원도 있다. 언뜻 봤는데 문어발이랑 회전목마같은게 있었던것 같다.
중국 공원은 공사 할 때 꼭 저렇게 자연 풍격이 담긴 사진을 쓰는것 같다. 광고나 완성도보다 자연스러운 느낌
 여기 공원 만드는데 이바지한 분들의 핸드프린팅(주로 경제적 지원)





공원가서 먹고잔게 단데 돌아오는 길은 참 피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