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씨티은행+캠핀스키호텔
비오는데 오랜만에 녹색조리를 신고 나갔더니
엄지발가락 과 둘째발가락 사이에 물집이 생겼다.
그냥 꼭 참고 나중엔 종이조각까지 말아서 덧대봤는데..
결국 택시를 탔고(thax to홍콩아줌마 친절운전수)
집에 와선 그냥 쉬고 싶었다.

하지만 통장 정리를 오늘안에 해야했고
이번엔 그 조리가 아닌
그의 크록짭쓰레빠를 끌고 나갔는데
둘째발가락 기둥이 계속 부딫혀서
한걸음한걸음 죽는줄 알았다(하지만 여기도 thanks to친절한 건설은행 지점장)
집에 와보니 둘째 발가락둘레의 상처+불집이 비(어쩌면 가래침오줌도)에 불어서 허옇고 동그란 무늬가 생겼고
지금 말리고 나니 동그란 부분에 고름이 생겼다
ㅠㅠ
기다리던 쵸코퍼지케잌은 남친집에 하루 더 있는다고 안오고
아 젠장
내일 쉬크하게 놀고 빨리 들어오려고 했는데
그녀들이 또 엥기게 되면 이 발가락으로 어떻게 쉬크한척하나...

=내일의 할일=

증명사진
공안국비자
캠핀스키케이크
그녀의생일
쉬크하게 일찍 돌아오기

加油!

그나저나 왜 사진올릴때마다 오류가 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