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양반층 부녀자가 신던 마른신(마른 땅에서만 신는 신)으로 당혜(唐鞋:울이 깊고 앞코가 작은 가죽신)나 운혜(雲鞋:구름무늬를 놓은 여성용 마른신)의 신울(신발의 양쪽 가장자리에 댄, 발등까지 올라오는 울타리)에 매화를 정교하게 수놓은 최고급 신. 꽃신은 광목(무명실로 너비가 넓게 짠 베)과 베로 만들어 백비(여러 겹으로 풀칠해 붙인 헝겊이나 종이)를 사용하는데, 가을 햇볕에 백비를 빳빳하게 말려 광목으로 만든 것은 신의 울타리용 겉감에 쓰고, 베가 들어간 것은 꽃신 안쪽의 기둥으로 쓴다. 백비를 만들고 나면 멧돼지털을 바늘로 삼아 신발의 무늬인 눈을 새기고 신발창 작업을 한다. 꽃신은 가죽을 자르고 붙이고 두드리고 무늬를 넣는 등 70가지 과정을 거쳐야 완성되는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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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꽃신 (사진출처: http:// shop.gmarket.co.kr/yuw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