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늘은 친구의 생일날.
원래 깜짝파티같은걸 해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헤어져서 지금은 혼자 여행중이다.
17일날 도착했다
우선 팍세에서 비가줄줄 바로 내 침대 머리맏의 창문, 최악의 밤을 보내고 다음날 미니밴(마이티가 타고 있었다!)
앞좌석에 앉았는데 옆의 인종차별 스타일의 한 남자때문에 기분 나쁘고(어제도 그랬고 안경끼고 약간 널드같은 스타일 백인 남자들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다)
그들이 4000아일랜드에서 내리고 나와 조슬린만 남아서 같이 국경을 넘었다.
도장찍는데 1달러, 그리고 분명히 20달러라고 들었던 비자비용은 23달러라고 (3부분이 종이로 새로 씌여 있었지만)적혀있어서
싸우다가 그냥 국경을 넘었다.(그 와중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를 물어보는 배나온 아저씨)

그리고 바꿔탄 미니밴에서 다시 만난 아이리쉬(미안, 얼굴은 기억났는데 여기가 백인 투성이라 이름이랑 만난곳이 기억 안났어)
또 칩과 소이밀크로 대충 때울줄 알았던 점심(모두가 배를 채우기 위해서 불량식품을 한가득씩사서 우적우적 먹어댔는데!)
나중에 traveler's restaurant에서 제대로 먹었다. (윗층의 정말 작은 화장실과 함께)
노라죤스,
중간에 영국커플을 태우고(자리는 3자리, 사람은 4사람)
엉덩이가 지릿
다리가 반짝반짝
중간에 주유소에서 화장실 갔다가 손을 베이고(문닫는곳이 왜이렇게 날카롭게 만들었을까), 로컬들의 신발 던지기 게임을 구경하다가
버스를 타고 또 가니(버스안의 줄리안, 켓챠)
어느 마을에서(그 마을에서 씨엠리엡과 프놈펜으로 사람들이 나뉘었었지)
차를 갈아타고 저녁.
라이나와 줄리안, 켓챠와 샌드위치1달러 500리엘 하는걸 1달러에 깎았음(나중에 알고보니 로컬가격이었음 -_-)
거기서 괜히 어드져스트한 미니밴을 타고.
90도 , 서로 바라보는 , 다리 부딫칠까, 졸려죽겠는데 불편, 뒤의 프랑스 애새끼들, 할아버지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도
계속 창문을 열어대고
꾸벅꾸벅 졸다가 일어나보니 머리카락이 습습
새벽에 도착해서 조슬린과 방을 쉐어하다. number 10. 3일이상은 5$, 하지만 뜨거운 물을 쓰려면 7$를 내야했음.

다음날, 7시에 일어난다던 라이나와 친구들과 함께 8시가 넘어서 툭툭을 타고 출발함.
더운 앙코르왓.
처음 그 장관들을 본 첫인상
'여기가 바로 그 앙코르왓이구나'
생각보다 수수한 (돌!조각!색!그리고 많은 사진찍는 사람들!)
우리 툭툭그룹(?)과 함께... 흩어져서 안을 구경하고 (왜 사람들이 여행할 때 미쿡인을 싫어하는지 알것 같았다. 아, 그녀는 너무 너무 미국인이었다!)

안을 둘러보고 앙코르 톰,얼굴, 미소, 캄보디아 지페에도 있다는 베이욘의 미소

라이나와 친구들은 원래 친구라서 그런지 잘도 같이 다니는데
우린 계속 흩어지네. 그래, 흩어지는 역사는 이때부터 시작된거야.
사진찍고 둘러보고 부다보고.(거의 방마다 예불드리는 공간이 있었음)

돌아다니다 넘버 17에서 밥먹고(메뉴에 가격이 제대로 씌여 있음에도 불구하고50%나 깎았음)
툭툭 운전사는 해먹에서 자유롭게 낮잠중
오후에는 툼레이더.
그리고 웨스-캔토니스 따라하기 ㅋㅋ
아 유러피안들이 은근히 DSLR 들고다님(마이티도 그렇고)

케챠 빼고(올라가는게 무서워) 모두가 모인 썬쎗. 조슬린은 은근히 사회적이지 않은것 같았음, 모두 같이 있는 분위기를 싫어하나..따로 앉아서 나를 계속 꼬셔댐. 여기 나와 앉아~
저녁땐 모두와 앙코르 비어
다른 3명이 내일 일찍 출발한대서
나중에 우리 툭툭 3명끼리 맥주를 찾아.
바에서 바텐더 쇼. 하지만 11시쯤 꺼져라.(일찍 닫는 분위기)
난 thick한걸 좋아해.
어쨌던 돌아와서
내일은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