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말이야, 14.03.10

오늘같은날 갔다와서
일기를 쓰면 그 남미아이의 기타솜씨에 놀랐겠지만
그래도 오늘 느낀건 사람이다.

내가 일본인들과 잘 못어울리는건 내가 미리만든 편견인가?

일본인들 참 친절하긴 한데 어딘가 나랑 안맞는 느낌이 있다.
우스케와 가오리, 그리고 다시만난 유카.

함부로 속마음을 말하지 못하다, 마음이 불안하다 <-이것 때문인지?

아님 그런건지 아닌건진 잘 모르겠다.

어쨌던 그놈의 cell같은 느낌속에서 은근 눈치보는 그런 느낌이 너무 싫다


이렇게 말해놓고 지금 일본인 그와 있다.

이게 다 머스탱의 블루스 때문이야!!! (콘스탄틴이 떠나고, 일할 때 그냥 외뤄웠는데, 바로건너편의 머스탱에서 블루스가 들려왔다)
善良, 그는, 그리고, 처음이란게 위대한건, 그만큼 크게 기대. 시작하기 때문이다
샨티샨티.

지난밤 꿈.
산위의, 정말위의 마을, 그리고 절, 스님, 마지막에 종교의 남녀평등에대해물어보고 깨다
무슨의미일까?
난 정말 좋았다.
척추는 곧게 펴고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