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행다니는 사람들이 가장 같이 다니기 싫어하는 사람으로 미국인을 뽑았는지 오늘에야 이해가 갔다.
아. 시끄러워. 계속 지말만 하고
누가 니가 뭘 했는지 물어봤냐고! 자유의 나라 미국만세의 기운이 충만.

-

드디어 (또)우산을 샀다. 25$에. 즉 비 용품으로 5+20+25=50원 정도를 쓴것임
안녕홍콩아! 첫사랑은 그대로다. 귀여운 홍콩사람들도 그대로고
거리도 그대로.
다만 이번에 다르게 보이는면이라면 남쪽사람들이 많아졌다는거. 동남아인들은 말할것도 없고 인도인들천지다. 남의 발을 밟고도그냥 처다보는, 오히려 내가 잘못한것 같아보이고.
배에서 통로에 짐 두지 말라고 소리질러도 절대 말 안듣는 인도인들.
어디에 있느냐에따라, 사람들도 달라보인다. 왠지 어딘가. 내가 좋아하는 인도인들이 아니다.정말 막 말하면 많이 무례한느낌?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홍콩사람들 약간 남쪽아시아 사람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아, 어젠 진짜 냉장고에서 묵었는줄 알았다. 방에 바지랑 겉옷 안 입었으면 진짜 얼어 죽었을 뻔
어제, 환전을 해둘껄. 일찍 일어나서 언제 열릴지 모르겠는 환전소 앞에서 계속 기다리다. 완전 홈리스같은 느낌

하버쪽에서 공연하던 학생들, 흠칫 흠칫 보컬이 참 귀여웠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