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철학의 히피 아저씨 차를 얻어타고 중간에 한번 자고
배려심 많은 아저씨가  보라던 song book 그리고 sunrise.
캐러밴파크근처의 정말 든든한 식사를 제공해준 그리고 떼꼬 떼꼬 떼꼬 거리던 작은 강아지가 있는 레스토랑

핸드폰이 꺼져서 호스텔 정보가 없었는데 걷다보니 그곳이었다
처음 간 숙소는 bunk 깨끗하고 현대적인 느낌? 그냥 깨끗한 백팩커.
나름 괜찮았는데 유스케는 싫었나보다
밤에 술먹고 시끄럽게 한 독일 어린아이들
그리고 아 맞다! 한국 남자와 다른 일본남자. 밖에서 한 여자가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름, 밖에서 . 창문을 보니 나름 아는 사람 같기도 하고. 유스케는 무관심, 만약 내가 저런 상황이면 어떡할래 하니 "도망쳐!"라고 소리지른다.
아, 우리나라 남자들이 참 정의감있는거였구나
뭐, 한사람 가지고 한 나라 전체를 판단할 수 없지만
아무튼
마음에 들었던 퀸스 스트릿. 그리고 퇴근후의 정장입은 사람들. 아아아...
바스커들.
그리고 브리스번 미술관
나도 그렇게 싶어요 한스 H

그리고 옮긴 유스케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숙소 vally verandas.
약간 매드켓 분위기 하지만 왠지 사회와 소통하기 어려워하는 예술가들의 집 같은 느낌.
 아름다운 오래된 집. 관리만 잘 됬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간간히 보이는 한국말 경고문,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곳인가?



...

골드 코스트.
브리스번에서 기차로 간
내리자 마자 티켓 오피스에서 친절한 할머니를 시작으로 
여기 사람들 참 친절하다.
버스역에서 제니퍼와 아스트라를 만나다.
눈이 안보이는데도 열심히 공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어려움이 있어도 계속 노력하는 멋진 모습

그리고 굴! $12  12개! 듄 스파클링 와인
유스케와 즐거운 저녁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