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
학급 반장!!!
공부 존나 잘함!!!
싸움도 열라 잘함!!!
한마디로 건들면 뒤짐!!!
또한 집안이 엄청 갑부라서 반 아이들이 설설 김;;;
근데 반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에까지 참견해서 속으로는 욕 많이 먹음.
그래도 어쩔 수 없음.
건들면 뒤지니까...;;;
최근에 한 학생(이랔이)이 껀수 하나 잡혀서 존내 개패듯이 맞는 에피소드가 발생;;;
(맘에 안드는 북한이 이랔이등의 애들을 칠판에다가 '떠든아이'라고 써놓음.)

다꽝이(개새끼) : 공부는 잘함.
허나 하는 짓이 재수 없음.
싸움도 못하는게 집안은 존내 부자라서 반 친구들이 놀아주기는 함;;;
예전에 반장한테 개겼다가 개패듯이 맞은 추억이 있음.


중국이 : 반장하고 라이벌.
들리는 소문으로는 한때 반장네 하고 삐까삐까할 정도로 집안이 잘 나갔다고는 함.
허나 공부도 못하는게 시험기간만 되면 컨닝을 해대서 반 친구들한테 욕 많이 먹고 있음. 하지만 덩치도 크고 싸움도 잘해서 아무도 맞짱 뜨자고 덤비지는 못함.
재수 없기로는 다꽝이랑 그 나물에 그 밥 수준임.

북한이 : 키는 쪼매난게 깡과 자존심은 엄청시리 강해서 반장한테도 자주 개김.
가끔씩 학급 분위기가 싸~해지는 짓거리를 많이 해서 반장한테 찍혔음.
남한하고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
협박과 공갈의 일인자로, 맨날 형인 남한이에게 칼 들이대고 돈 뜯어내다가 요즘들어 남한이가 왠만한 협박에도 꿈쩍을 않자 인도 따라해서 '핵'이라는 무시무시한 방귀탄을 들고 형네 집에 터뜨려 버리겠다며 쌩 공갈을 치고 있음.
때문에 반장인 미국이랑 UN 담임선생님이 가정방문을 하려고 하였으나 배째라며 문 안 열어주고 버티고 있음.

남한이 : 숫기가 없고 말도 별로 없어서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아이.
근데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님.
체육 시간에 축구 한판 뛰면 애가 달라짐.
반장하고는 친한편이지만 동생(북한)때문에 눈치 많이 보고 있음.
예전에 동생인 북한이하고 물어뜯고 열라게 싸웠다가(북한이가 먼저 형에게 귀싸대기를 갈겼다고 함) 요즘도 동생때문에 바람 잘 날 없는 불쌍한 아이.

러시아 : 학급의 부반장이었었음.
공부도 잘하고 싸움도 물론 잘했지만 반장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스트레스로 병원 신세를 진 이후 애가 변함;;; 중국이하고는 친했다가 싸웠다가 좀 정신없는 사이임.

독일이 : 저학년때 영국이, 프랑스와 함께 반에서 짱 먹던 녀석이었으나 반장이 전학온 후로
맞짱 뜨다 졌음;;그래도 양심은 있는 녀석인지라 한때 반 분위기가 험악해진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음.
그래서 요즘 조용조용히 공부만 열심히 하고 있음.
목표는 공대라고 함. 집안도 꽤 잘 사는 편임.

영국이 : 들리는 소문으로는 미국의 배다른 형이라고 함.
저학년때 반장까지 해 먹었을 정도로 잘나가던 녀석이었음.
허나 그것도 반장이 전학오기 전까지였음.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삼대는 먹고 산다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도 반에서 한 주먹하기는 함;;;

프랑이 : 얼굴도 잘 생기고 공부도 잘하는 편이라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음.
또한 패션감각이 뛰어나고 말빨이 쌔서 들리는 풍문이 자자함.
나폴레옹 할아버지때 잘나갔음. 집안이 자꾸 삽질하는데도 묘하게
폭삭 망하지는 않음. 옛날이 그리운지 종종 학급회의에서 미국이한테 태클검.
최근에 남한이에게 인라인을 팔았는데 소리도 심하게 나고 불량품이였다고 함.... 예전에 남한이 에게서 뺏아간 만화책 돌려주겠다며 살살 꼬시다가 결국 입 싹 닦았음.
남한이 뒷통수 맞았음.... 그래서 남한이는 고무동력기 경매에서 불량이의 랖할을 이용해 미국이의 타격독수리사람을 싸게(?)샀음

월남이 : 중국이한테 눌려살다가 중국이가 영국이,프랑이,미국이한테 존내 엊어 터질때 프랑스 밑으로 들어감.. 애가 작고 약한데 깡다구가 장난이 아님. 결국 프랑이를 물어뜯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힘.. 미국이가 멋도 모르고 간섭했다가 물어뜯겨 역시 정형외과로 달려가야 했음.. 중국이도 한번더 찝적대다가 x알을 까이고 누웠음.. 이후 동남아 클럽 두목에 오름..

인도 : 학기초엔 조용히 혼자 공부하는 걸 좋아했고 주변 애들한테도 존내 많이 갈쳐줬음...
근데 요새들어 가세가 기울면서 힘들어지고 결국 '핵'이라는 무시무시한 방구탄을 학교에 들고옴으로서 애들을 바짝긴장시킴

대만이 : 중국이의 숨겨놓은 코딱지만한 동생..그러나 반장이 뒤를 은근히 돌봐주고있어 함부로 못때림.... 한때 중국이가 살고있는 예전 집을 빼았겠다고 설치다가 요즘은 포기하고 멀리 이사 갈 궁리만 하고 있지만 중국이가 가지말라고 협박하고 있어서 상당히 골치아픔.

이랔이 : 한때 중간동네에서 존내 잘나가던 애였는데 미국이가 아즈라엘편을 들어주면서
집안이 틀어졌음. 미국이가 이웃집 이란이 쥐어팰때 친했으나 그뒤로 중간동네 골목대장자리를 노리자 미국이한테 팽당했음 요즘은 미국이가 심심할때 두들겨패는 샌드백신세임. 이랔이때매 학급회의에서 미국이 욕많이 먹고있음.
이스라엘 : 교실 한 중간 자리가 옛날에 지 자리였다고 거기로 대가리 디밀고 존나게
들어가서 원래 앉아있던 팔레스타인을 존나게 쥐어패고 그 자리 꿰어차고 앉았음.
반장하고 졸라 친하고 집안에 돈도 많고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어 다른 교실에도 추종자가 많으나 싫어하는 애들 또한 존나 많음.
중동파 열몇명과 일대 다수 맞짜은 학교의 전설로 남은 실력자

아프간 : 반에서 유명한 스트리트 파이터 왠만한 일진회 들과 싸움해본 쓰트리트 파이터
들리는 말에 의하면 아직도 미국이네 집에 돌던진걸로 오해 받아 미국이가 동네친구들과 다구리 쳤다고함 하지만 실제로는 미국이한테 칼침놓은 라덴이 친구라는 이유로 존내 피떡된것임(라덴이는 도망가서 아직도 안잡힘)

아랍에미리트 : 집안이 존내갑부. 반장도 걔내집앞에선 무릎꿇음.... 돈으로 별걸다함....학교내 급식(석유)는 얘네집에선 대줌.... 근데 날이가면갈수록 가격만올리고 양은 적어져 불만이 크나 반장이 함부로 무시 못해서 다들 아무소리 못함

동티모르 : 인도네시아가 존내 밟는거 호주랑 남한이가 돌봐주고 있음. 인도네시아랑 친한 남한이가 잘 말렸다고 소문이 자자함. 몇몇 애들이 도시락도 싸주고 학업도 도와주는 것 같음

몽골이 : 옛날에 학교에 말타고 다니면서 애들 많이 후려팼으니 지금은 제대로 망했음....
남한이네 공장에서 몽골이네 부모님이 일하신다고 함.

이태리 : 아부지가 피자 체인점 사장 집안이 존내 유서깊다고 함. 3분단 애들 집안사람들이 다 이태리네 집 소작농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음. 프랑스 못지 않는 패션감각에다 영화 스포츠카 매니아라고 함. 여자들에게 인기있음. 축구하면 애가 환장함. 남한이랑 성격 비슷한 것 같음.
얼마 전 남한이랑 축구하다가 진 이후로 남한이 못 잡아 먹어서 안달 남.
집이 오래되어도 문화제라서 재건축을 못함...

브라질 : 반내에서 영향력은 어중간함 한때 집안이 잘 나갔지만 폭삭 망했다가 요즘 다시
먹고 살만하다고 함. 축구부 에이스로 축구라면 환장을 함

아르헨 : 브라질하고 같은 동네에서 한때는 잘 나갔으나 부모님이 사치하고 집안싸움에
거덜났음.... 영국이하고 포클랜드 따조가지고 싸우다가 흠씬 두들겨 맞았음.... 축구부에서 에이스와 라이벌....

바티칸 : 이탈리아네집에 세들어사는 신앙심 깊은 아이.... 세들어 살지만 아즈라엘네 보다
추종자가 압도적으로 많음....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학교못나오고 있슴....-_-;

쿠바 : 미국이가 존내 깐다 깐다 하다가 요즘은 거의 잊혀졌음. 러시아가 예전에 소련이라는
일진 서클 운영할 때 쿠바한테 커터칼 줬다가 반 전체가 작살 날 뻔했음.


몰디브 : 지하방 산다고함 집안을 잘 꾸며 놓아서 애들이 자주 놀러들 감 얼마전에
하수도 역류해서 잠긴적 있음

베네주엘라 : 반에서 젤 예쁨. 5월의 여왕으로 맨날 뽑힘. 이젠 본인도 지겹다고 함.

네덜란드 : 얘네집 지하라 물 맨날 넘침. 일설에 의하면 손꾸락으로 물 넘치는거 막았다고함
물 잘막고 거기다 꽃 심는 취미가 있음

폴란드 : 4학년 학기초 2차 패싸움전에 러시아랑 독일이한테 돌아가면서 뒤지게 맞음....
영화랑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애들에게 촬영 하는법 알켜주기도 함

핀란드 : 집이 존내 추운데 좀 따땃하게 해볼려다 방구들이 너무 뜨거워졌음. 대신 그걸로
온천 개발해서 잘살고있음. 손전화기 장터에서 남한이네랑 존내 라이벌임.
최근 남한이가 애닠올과 초싸이언이라는 커터를 들고 맞짱 대결 신청.
자기 전에 꼭 껌을 씹다가 일어나보면 머리에 껌 들러붙는 일이 다반사.
러시아가 얘 깠다가 눈탱이 밤탱이 되었음 이기긴했는데 지도 치료비 많이 나왔다고함

가나 : 반에서 젤로 조용한에 집에서 코코아나무 농장해서 그럭저럭 먹고삼 일년에
한번 목에 힘주는 날이 있는데 발렌타인데이라고함 지네 농장 없으면 그런날도
없다나 그거 이외에는 아주 조용한 아이임

엘살바도르 & 온두라스 : 얘들은 학교운동장에서 축구하다 쌈나버렸는데 결국 집안싸움으로 번짐. 고소에 맞고소. 장난 아니었음, 결국 UN담임선생이 신원보증서서 무마됐다는 전설이.... 요즘 뭐하고 지내는지 뜸함

에디오피아 : 얘는 집안이 가난해서 그 많던 식구가 못먹어서 가족수가 많이 줄었다함....
그래도 집안 애들이 장거리 뜀박질을 열라 잘함..왠만한 학내 뜀박질대회 휩씀

파나마 : 교실 뒷문 바로 앞이라는 교통의 요지에 자리잡은 애 미국이 꼬붕이었으나
살짝 반항하다가 존내 쳐맞고 영원한 꼬붕이 됨 ...

싱가폴 : 1분단 맨 앞에 앉는 땅꼬마 한때 남한이 홍콩이 대만이랑 함께 아시아동네서
소규모 조직 4룡이파 결성

이란이 : 주유소집 부자 아들이었으나 새아빠 들어오고 살림 거덜남 얘도 프라모델 모으는
취미가 있었음 친했던 미국이가 타미야 톰캣 주기도 했음 딴애들은 아무도 안 준 귀한 키트였다고 함.... 후에 새아빠가 미국이랑 놀지말라고해서 미국이 한테 따당하고 다른교회 다니던 이랔이 하고 자기네 교회가더 잘났다고 싸움도 오래하는등 학교생활 힘들게 했음 이랔이랑 쌈질할 때 남한이가 새총에 들어 갈 고무줄 줬다는 이야기 있음.
핵방구탄 사려다가 눈치보고 있음. *떠든아이임

터키 : 유치원 다닐 때 유럽1리, 중동3리, 북아프리카 3리 쪽에서 존내 짱 먹던 애. 러시아,
폴란드,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그리스, 이집트, 이라크, 시리아, 팔레스타인,
튀니지하고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알바니아 같은
발칸3동 애들 아버지가 전부 터키네 집안 하인 출신이거나 꼬붕이었음. 한때 오스트리네
집 안방을 넘보기도 했음. 깡다구 있고 쌈꾼 기질이 농후함. 초등학교 입학 후 오스트리아
와 러시아에게 맞기 시작하더니 1차 패싸움때 눈치없이 독일편 들어서 아주 아작이 났음.
존내 무시하던 그리스가 개기는 걸 그래도 회심의 일타를 날려 자존심 회복.
그리스와 철천지 원수지간.
예전에 남한이하고 북한이하고 싸울때 남한이 편들어서 잘 말려 준 이후로 남한이하고 열라 친하다고 함.
남한이가 터키네 집에 놀러가면 배불러서 더 이상 밥을 못 먹을 정도로 잘 대접해준다는 말이 있음.

방글라데시 : 생활보호대상학우 비만 오면 피부병에 설사에 장난 아님 그러면서도
그저 세상이 행복하고 좋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음 .

말레이지아 : 1분단 싱가폴 옆자리 앉는 애 둘이 맨날 책상위에 금그어 놓고 급식시간
물 떠오는 것 갖고 으르렁거림. 요즘 집안에서 과외라도 시켜주는 형편이
되는지 남한이한테 공부 이기겠다는둥 은근히 개기는 시츄에이션이 있음.... 남한이는 코웃음도 안 침.

그리스 : 동네 오랜 토박이 헌책방집 아들 이탈리아네 옆집 사는데 둘이 비슷하게 오래된 집에 산다고 함 그리스네 집이 더 오래 됐음 운동은 잘 못하는데 체육부장임 할아부지가
예전에 동네 체육회를 주최했다고 함 별로 쎄보이지도 않는데 일진회소속임 같은 나토
일진에 있는 터키랑 키프로스가 누구꼬붕인지 갖고 맨날 툭탁거림
NATO :반의 양대 일진클럽중하나 바르샤바 조약군이라는 일진클럽과 대치중이었음
그속에는 소련이라는 최정예 일진도 있었음 두 클럽이 패싸움시 전원퇴학당할 수도 있었음
UN : 학교 담임선생님이나 미국이네서 촌지받은거 때문에 미국이를 좋아함. 하지만 요즘 미국이가 지 잘난 줄 알고 열라게 개기고 촌지도 뜸해져서 은근히 싫어하고 있음.
최근 다꽝이가 학급회의 임원으로 선출되기 위해서 열라게 촌지 넣고 있는데 은근히 반기는 분위기임. 그러나 반장인 미국이가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하고 중국이랑 남한이가 입에 거품물고 안 된다고 버티고 있어서 고민이 많음.
출저: 한류열풍사랑-최강한국군님
(┱...군인들 옷을 보면 십년전 사진이라는, 일본이 중국 올림픽 계최 보이콧 시키려고 퍼트린거라는 소문이 있었음-_-)

출처 : 중국정보센터<관찰>(2004.12.15)


아래는 최근 인터넷에 유포된 중국의 공개처형 장면이다.

한 10대 소녀가 공안에 붙들려 사형장으로 향하고 있다

소녀는 고의살인범 루진펑(陸金鳳)이라는 팻말을 목에 걸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소녀가 살인범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중국에는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억울한
누명이 씌워져 사형당하고 있다.(관련기사)

공안이 사형수들을 줄 세우고 있다. 맨 오른쪽 남자는 저항하고 있으나 공안들이 달려가 제지시키고 있으며
소녀 역시 그 쪽을 바라보고 있다. 사형집행자 외의 공안들은 뒤에서 한가하게 구경하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수많은 일반 민중들이 보인다.

강력한 화력의 아카보(AK) 소총으로 소녀의 뒷머리를 겨냥하고 있는 처형의 순간, 소녀의 팔을 잡고 있는
두 공안들이 머리를 숙여 피하고 있다.

처형 후 소녀의 머리가 반쯤 사라진 채 쓰러져 있다. 공안들은 총살 후 실제로 사형수가 죽었는지 시체를 뒤집어 확인한다고 한다.

소녀의 시신은 옆에 다른 시신들과 함께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에 실려가 장기를 절취당하게 된다.
이러한 장기와 시체는 보통 외국인들에게 이식되거나 비밀리 수출된다.
중국 의대에서 쓰이는 실습용 시체는 보통 머리가 반쯤 없는 형태를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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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엠네스티 보고에 의하면 매년 중국에서 사형당하는 사람은 어느 나라보다 많다. 중국 언론에서는 매년 1000명이 사형에 처해진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국제엠네스티 및 기타 인권기구들에서는 실제 숫자가 이보다 몇 배 더 많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중국은 아직까지 법치 국가가 아니며 공산당 독재 국가다. 공산당 무리에 운좋게 들어간 소수가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비록 갈수록 더 많은 중국인들이 중공의 합법성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중공은 국민들에게 공포를 조성하는 일관된 수법으로 절대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들이 공포를 조성하는 수법 중의 하나가 바로 공개처형이다.

1995년 성탄절 일주일 전, 홍콩과 인접한 중국의 개방 도시 선전(深圳)에서 13명 범죄자가 2만여 명 시민들 앞에서 공개 처형되었다. 한 달 후인 1996년 1월 20일, 또 14명이 같은 장소에서 공개 처형되었으며 2월 13일에는 16명이 공개 처형되었다. 이에 앞서 베이징에서도 8명 범죄자가 공개 처형되었다.

중국에서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살인을 통해 인민을 교육하는 수법은 중공의 전통이다. 이에 대해 중공은 ‘무산계급이 계급의 적(敵)에 보여주는 위력’이라고 해석하고 있으나 백성들은 ‘닭을 죽여 원숭이에게 보여준다’고 말하고 있다.

1984년 이전에 진행된 공개 처형은 줄곧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다. 우선 범죄자를 대형 자동차 위에 세우고 거리를 순회한 다음 수많은 행인들 앞에서 총으로 쏴 죽였다. 그러나 미국의 ‘뉴스위크’지에서 중국의 공개 처형에 관한 보도를 실은 후 중공 당국은 국제 사회의 시선이 두려워 1984년 11월 21일 이러한 관례를 중지할 것을 명령했으며 그 뒤로부터 처형 장소를 비밀로 하고, 범죄자를 시중(示衆)하지 않았다. 또 ‘반혁명범’의 사형 판결문 포고도 붙이지 말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최근 사례에서 보듯이 공개처형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한 18세 소년과 50여 세의 노동자가 정부로부터 사형 판결을 받았다. 사형 집행일 그들은 밧줄에 묶인 채 벽을 향해 서 있었다. 소년은 다른 범죄자들과 달리 이 모든 것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관찰하고 있었다. 두 명의 범죄자는 마침내 사형장에 끌려갔으며 그곳에는 수많은 경찰과 시민들이 집결해 있었다. 보슬비가 내리는 속에서 그들은 무릎을 꿇린 채 처형을 기다리고 있었다. 매 범죄자는 모두 사형 집행자를 도와주는 두 명의 경찰에 의해 단단히 잡혀 있었으며 자동보총을 든 다른 한 무장경찰이 뒤에서 범죄자를 쏴 죽인다. 총을 쏜 뒤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체를 난폭하게 뒤집어 본다. 소년은 즉시 사망했지만 나이 많은 범죄자는 아직 숨이 남아 있었다. 그러자 상급 경찰관은 그의 복부를 5, 6회 짓밟아 약간 남은 생명마저 빼앗았다. 마지막으로 경찰들은 매 한 시체위에 사망자의 이름과 죄명을 쓴 종이를 놓아두었다. 경찰 측은 이제 그들의 가족에 탄알과 화장 비용을 받아갈 것이며 만약 거부한다면 가족들은 유골함도 찾아가지 못하게 된다.

범죄자를 사형에 처할 때 언제나 가족에게 통지하는 것은 아니다. 중공 정부에서 하달한 공문서 중에 양페이린(楊培林) 안건에 관해 언급한 것이 있었다. 1953년 양(楊)은 체포된 남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출했으나 법원은 조사 후 그녀의 남편이 11개월 전에 이미 사형에 처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일은 아주 흔하다.

또 다른 얻기 힘든 사진이 있었다. 한 경찰관이 손에 쇠막대를 든 채 범죄자들의 시체 옆에 서있는 사진이다. 그 때 현장에 있었던 한 증인이 언급하길, 그 경찰이 막대를 사망자의 뒤통수에 찔러 넣어 사망 여부를 확인했으며 죽지 않은 사람을 발견하면 다른 한 경찰이 총을 한 방 더 쐈다고 한다. 일반적인 경우 총살당한 범죄자의 시체는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 안에서 장기를 절취 당하는데 구급차의 경계는 아주 삼엄하다. 그렇게 얻어진 장기는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던 환자(보통 외국인)에게 옮겨진다. 인권기구에서는 중국에서 매년 이식되는 장기의 90%가 사형 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에게서 온다고 보고 있다.

과거 히틀러와 그의 추종자들은 그들의 비밀문서에서 ‘사살’과 같은 단어를 피하고 ‘최종처단’했다는 말로 대체했다. 그러나 마오쩌둥은 그들과 달랐다. 1951년 1월 17일, 마오쩌둥은 그의 추종자(최근 정계 중요인물 덩샤오핑을 포함)들에게 아래와 같은 서면 보고서를 전달했다.

“샹시(湘西) 21개 현에서 4600여 명 산적 두목, 깡패와 국민당 스파이를 사살했으며 현지 정부는 곧 또 한 무리를 죽일 것이다. 이런 것은 꼭 필요하다. 엄하게 타격한다는 것은 바로 모든 반혁명 분자들을 남김없이 진압하는 것이다.”

같은 해 5월 16일, 마오쩌둥은 또 아래와 같은 지시를 내렸다.

“반혁명 분자들을 진압하는 데는 반드시 기준이 있어야 한다. 농촌에서는 인구 비례의 천분의 일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면, 200만 인구가 있는 베이징에서 600명을 진압했다면 아직 300명이 모자란다. 합쳐서 천명은 되어야 한다.”

중국 반체제 인사 우훙다(吳弘達, 헤리우)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러한 행위는 반드시 전세계인들의 질책을 받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중국 정부가 기본 인권을 짓밟고 범죄자의 인권을 모욕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행위는 아주 야만적이며 문명사회의 기본 원칙과 어긋나므로 마땅히 질책 받아야 합니다. 1983년 9월, 저는 베이징 정부에서 45명 범죄자를 사형에 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수천 명 시민들이 마치 연극을 보는 것처럼 거기에 집결해 있었는데 범죄자들 중에는 소년, 소녀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두렵고 슬펐습니다. 무엇 때문에 중국 정부는 국민들에게 공개처형을 보여주는지, 국민들은 무엇 때문에 항의하지 않는지, 국민들은 왜 이러한 교육을 받아야만 하는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공개 처형은 기본 인권 문제입니다. 중국에서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는 공개처형의 비극에 대한 국제사회의 침묵은 사실 불가사의한 것입니다.”

2005년 3월 15일
데일리 차이나 - http://dailychina.net
(블로그 blog.naver.com/dailycn)




[서울신문]지리산 두더지에게, 고작 20㎝ 높이도 안되는 도로턱은 ‘절망의 장벽’이었다. 땅 파기에 익숙한 두 앞발도 단단한 콘크리트 장벽 앞에선 무용지물일 뿐이었다.

악착같이 달라붙어 활로를 찾아 보지만 기어 오르지도, 땅굴을 내듯 뚫을 수도 없다. 사투(死鬪)는 오래 가지 않았다. 눈이 어두운 두더지는 결국 기력이 다한 듯 1시간도 안돼 배를 하늘로 뒤집은 채 마지막 숨을 거뒀다. 두더지는 인간이 만든 거대한 장벽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았을까.



지리산 7개월동안 1500마리 죽어

국립공원 지리산 자락에 야생동물의 곡성(哭聲)이 진동한다. 산을 빙 둘러가며 놓인 도로는 지리산에 깃든 야생동물의 또다른 무덤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 일대 도로에서 차량사고로 죽은 이른바 ‘로드킬(road-kill)’ 야생동물이 최근 7개월 동안 1500 마리를 웃돌았다. 생태통로 건설 등 지리산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30일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종화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해 7∼12월까지 88고속도로 등 지리산 일대 4개 도로(총 116㎞ 구간)에서의 로드킬 실태를 조사한 결과 포유류 518 마리, 조류 324 마리, 양서·파충류 548 마리 등 1390 마리의 야생동물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달 들어서도 이미 100여 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는 환경부지정 1급 멸종위기종인 수달을 비롯, 멸종위기종이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법정 보호동물도 14 종류,76 마리나 포함됐다. 하늘다람쥐·삵·무산쇠족제비(포유류)와 솔부엉이·수리부엉이·쇠부엉이·소쩍새·큰소쩍새·조롱이·황조롱이(조류), 자라·남생이·까치살모사(양서·파충류)가 각각 1∼27 마리씩 죽음을 당했다. 국내에서 로드킬 사례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연구팀은 3개조로 나눠 매일 현장을 돌며 조사를 진행해 왔다.

멸종위기 수달등 14종 76마리도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최태영 선임연구원은 “조사대상 구간 116㎞ 가운데 동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생태통로는 단 한 곳에 불과해 야생동물들이 상시적으로 위험에 노출된 상태”라며 “지리산 일대의 로드킬이 다른 도로에서보다 특별히 많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희생당하는 야생동물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로드킬로 인한 지리산 생태계의 종(種) 훼손이나 파괴현상은 특단의 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진주∼광양간 고속도로가 새로 놓일 예정인 데다, 섬진강변을 따라 건설된 구례∼하동간 19번 강변국도와 88고속도로 등 기존 노선의 확장공사(2차로→4차로)도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다.

최 선임연구원은 이와 관련,“다른 선진국처럼 육교형·터널형·구름다리형 등 구간별 특성을 반영한 이동통로를 만들거나 친환경적인 가드레일 설치 등 다양한 로드킬 억제방안이 도로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리산 일대의 로드킬 실태조사는 환경부가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에 발주한 ‘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로, 오는 2006년 7월까지 계속된다.==========================================================================다음뉴스펌====
http://www.panda.org/ :WWF (세계야생동물 기금 협회) 공식 싸이트

이탈리아서 외계인 사진 논란
미디어다음 / 주빛나 이탈리아 통신원
한 이탈리아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 이 네티즌은 “외계인 사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네티즌은 “플래시가 잘못 터지는 바람에 외계인이 손을 머리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의 한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에 등장한 ‘외계인의 사진’의 진위 여부를 두고 이탈리아 네티즌들이 열띤 논쟁을 벌이고있다.

사진을 선보인 네티즌은 개인 정보를 철저하게 숨기고 게시판에 사진을 등록했다. 이 네티즌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자다가 이상한 소리와 빛을 보고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찍었다”며 외계인 사진이 조작이 아님을 강조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 대부분은 “외계인의 존재를 믿고 있었다”며 이탈리아에 우주선이 착륙했었다는 사실 자체를 순수하게 믿는 분위기. 그러나 일부는 “사진이 조작됐다”며 비난하고 있다.

비난이 끊이지 않자 사진을 찍은 네티즌은 이탈리아 외계인 연구소에 사진을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사진 감정을 진행한 연구소의 알렉스 토리네시(Alex Torinesi) 연구원은 정밀 검사 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했다.

토리네시 연구원은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사진의 색을 없애면 빛을 가장 많이 받은 부분은 검게 변하게 되는데, 외계인의 오른팔로 빛을 가릴 때 생기는 그림자가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사진 중에는 외계인 머리의 굴곡 가운데 깊이 패인 부분이 아주 잘 나타나 있는데, 플래시를 받는 수준을 넘어서 플래시를 반사 시키고 있다”며 “조작의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외계인 사진은 이탈리아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면서 하루에도 수백명이 사진 분석에 매달리고 있다.

이탈리아 네티즌들은 사진의 진위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담장 사이로 촬영한 사진.

사진을 본 이탈리아 네티즌 중 일부는 외계인 뒤로 보이는 것이 우주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탈리아 외계인 연구소 연구원은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사진의 색을 없애면 외계인의 오른팔로 빛을 가릴 때 생기는 그림자가 보인다”며 “조작이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세상은 생각하는 사람과 남의 생각을 따르는 사람으로 나뉜다
서양인들이 동양인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참 재미있다.서양인들이 동양인에게 큰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불과 150년전부터이지만 서양인들이 동양을 보는 눈은 그동안 완전히 바뀌었다.
19세기 말 프랑스에서는 이국주의(exoticism)사상이 크게 부상했다. 당시 프랑스 사람들은 서양 예술이 지나친 논리적 분석으로 마비되어 버였다는 비탄에 빠졌다.
그들은 산업 혁명의 여파로 어린 시절 마음껏 뛰놀던 아름다운 농촌 지역에 흉한 공장 건물이 들어서서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평화롭게 살던 농민들을 공장 노동자로 전락시켜 끼니도 못 때울 임금을 받기 위해 석탄 연기 자욱한 공장에서 하루종일 노동하도록 하는 것이 발전이라면, 서양에서 멀허는 발전이란 인간의 삶을 좋아지게 하는것이 아니라 해치는 일이라고 정의 했기 때문이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로지어(Logier)라는 피아노 교사가 학생의 손을 피아노 치기에 적합하도록 교정시키는 기계까지 만들어내 사람들이 기계 분명에 염증을 느끼도록 만들었다. 아프리카의 원주민이 평화롭게 뜯고 있는 간단한 현악기가 더 멋있어 보였던 것은 이 때문일수도 있다. 그래서 19세기 말 서양인이 생각하는 동양은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였다.
서양인드은 동양을 권력을 둘러싼 왕과 귀족들이 죽고 죽이는 드라마의 세계, 갸냘프고 여성적인 미녀들의 세계, 논리의 독재에 저항하는 신비와 마술의 세계라고 생각 했던 것 같다. 당시의 서양인들은 동양을 서양세계가 이미 잃어버린 인간과 자연과의 공존, 농촌생활의 아름다움, 봉건사회의 피로 물든 영웅적인 드라마들을 동양에서 찾으려고 했다. 그래서 프랑스 화가 마네는 일본을 여행하고서 백련을 소재로 수채화를 그렸고 낭만파 예술가 들라크루아는 일본 판화를 신봉하기도 했다. 그리고 피아니스트 드뷔시는 아랍과 인도의 멜로디를 응용한 곡을 작곡해 인기를 얻었다.
그로부터 약 백년 정도 지난 지금 서양인들의 동양에 대한 이미지는 완전히 바뀌었다, 1970년대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이 경기가 나빠진 미국으로 건너가 대대적으로 현지 공장들을 짓기 시작했다. 또 한국, 타이완 등에서 많은 동양 학생들이 미국 유학을 시작했다. 그 때부터 서양인이 동양에 대해 갖는 이미지가 크게 바뀐것이다.
이 때 동양인들을 직접 관찰 할 수 잇었던 서양인들은 동양인들이 윗사람이 시키는 일만 정확하게 행하는 기계 같은 인간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는 공부벌레들, 놀 줄 모르고 일만 하는 재미없는 사람들,질서·규칙·윤리룰 존혀 벗어날 줄 모르는 답답하고 융통성 없는 사람들이락 생각하기 시작 한 것이다.
이들은 동양인을 수학과 공학에 뛰어나지만 인문과 예술을 보는 감각이 모자라는 인종으로 보기도 했다. 창의력이나 주관은 없고 그저 수학공식을 빨리 풀 줄 아는 책상 앞 의자에 엉덩이에 오래 붙이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시작 한 것이다...
---19 세기의 동양은 서양인들에게 얼마나 대단한 동경의 대상이었는지를 말해주는 시 한편을 소개한다. 당시 서양에서는 동양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수많은 예술작품이 나왔다. 그 중 라벨의 <세헤라자드> 라는 가곡의 가사로 쓰인 트리스탄 클링고르(Tristan Klingor)의 시 ' 아시아' 를 우리말로 옮겨 본다.
아시아, 아시아, 아시아
신비한 동화의 옛 땅
신비로 가득 찬 그녀의 숲 속에서
환상이 왕비처럼 잠자고 있다.
아시아,
신비하고 고독하게 오늘 밤 항구에서 흔들리다가
마치 황금의 하늘을 나는 거대한 야행성 새의 날개처럼
마침내 돛을 열고 항해를 시작하는 작은 돛단배를 타고
그녀를 방문하고 싶다.
희한한 바다가 흘리는 옛 리듬에 밪춰 노래 부르는 것을 들으며
꽃들의 섬을 향해서 떠나고 싶다.
이슬람 교도들의 가벼운 기도 탑들이 공중에 떠있는
다마스커스와 페르시아의 도시들을 보고 싶다.
하얀 이가 빛나는 검은 얼굴들 위에
아름다운 실크 터번을 보고 싶다.
사랑의 어두운 눈빛과 기쁨에 반짝이는 눈들을 보고 싶다.
그리고 오렌지처러 노란 살결들도.
무거운 천으로 만든 긴 옷들을 보고 싶다.
하얀 수염으로 감싸인 입술 사이에 물린
동양의 긴 담뱃대를 보고 싶다.
신비한 눈빛은 가진 동방의 상인들을 보고 싶고
손가락의 간단한 움직임 하나로
생명과 죽음을 마음대로 줄 수 있는
양반들과 귀족들을 보고 싶다.
페르시아 인도와 중국으로 가고 싶다.
그늘 밑에 앉아 있는 뚱뚱한 만다린과
갸냘픈 손을 가진 공주들
그리고 아름다움과 시에 대해 논쟁하는
옛 지식인들을 보고 싶다.
전나무 숲 속을 지나가는 길, 천 위에 그려진 그림을
개으른 모습으로 명상하며
낯선 손님처럼 유명인사와 함께
거대한 초원 위의 마의 궁전 속에서 쉬고 싶다.
거만한 웃음을 가진 자객과
거대한 오리엔트의 흰 칼로
죄 없는 사람의 목을 툭 잘라내는 망나니들을 보고 싶다.
거지들과 여왕들을 보고 싶다.
장미와 피, 그리고 사랑과 증오로 죽는것을 보고 싶다.
그리고 긴 여행 후에 신기한 꿈속의 모험을 얘기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
가끔씩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신밧드처럼 고대 아랍에서 가져온 잔을
내 입술로 올릴 것이다.
-------------------------------------------------생각기술(-조승연 지음)중에서..
국 세계는 돌고 도는건가-_-;; 동양, 서양...
역시나 작가는 미국 유학생.서구적인 관점에서 쓴 글이라서 100% 와 닿지는 않지만, 왠진 모르겠지만 현대적, 서구적에 밀려 잊혀져 가는 전통적, 동양적인 것들을 다시금 생각 나게 해 준 글-_-;;
서양의 동양 유학생들에 대한 부분은 동감한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은 조건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으면서는 어쩔 수 없이 자유,여유보다는 공부,일~ 이쪽으로 더 치우치기 쉬운건 당연한 거 아닌가?? =_=
어쨌던 나중에 언젠가 동양이 서양보다 앞서기 시작한다면, 그땐 우리 전통 문화가 잊혀져 간다~ 이런 소리들은 더 적게 들리겠지~
졸립다. 잠이나 자러 가야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