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퍼스를 정리하고 매드켓을 떠나기 전날, 던킨이 날 위해서 farewell 파티를 열어주었다.
비록 짐싸느라고 많이는 못놀았지만 바베큐쪽의 한국,대만, 프랑스 친구들, 그리고 언제나 그자리를 지키는 아이리쉬 아이들
그리고 왠진 기억은 안나지만 좀 화가 나있었던 유스케
케롤라인은 내가 좋아하는 색깔로 카드와 헬륨풍선도 만들어줌
고마운 보고싶은(심지어 가끔 던킨까지도!) 같이 일한 사람들, 친구들.




친절한 직원의 안내로 여기서 잤는데 정말 불편하고 무서웠다 . 스툴.  아아아 이놈의 골코 공항





헝그리잭에서 아이스크림 진짜 크게 줌 땡큐 인도인 매니져 앤 굿바이 오달리야~


유스케 dnjstnd 어린이


에메랄드에 오래오래 차를 타고 도착
농장 컨트랙터 티의 집 차고에서 싸게 묵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한국친구들
새끼돼지파티




이 사진 찍고 나중에 돼지농장에 놀러갔는데 도망다니는 돼지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미안 아기돼지야.

한국인 일꾼들의 김치를더한 만찬!

귀여운 동생





XXXX my fav!

우리 한국 일꾼들

느린 철학의 히피 아저씨 차를 얻어타고 중간에 한번 자고
배려심 많은 아저씨가  보라던 song book 그리고 sunrise.
캐러밴파크근처의 정말 든든한 식사를 제공해준 그리고 떼꼬 떼꼬 떼꼬 거리던 작은 강아지가 있는 레스토랑

핸드폰이 꺼져서 호스텔 정보가 없었는데 걷다보니 그곳이었다
처음 간 숙소는 bunk 깨끗하고 현대적인 느낌? 그냥 깨끗한 백팩커.
나름 괜찮았는데 유스케는 싫었나보다
밤에 술먹고 시끄럽게 한 독일 어린아이들
그리고 아 맞다! 한국 남자와 다른 일본남자. 밖에서 한 여자가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름, 밖에서 . 창문을 보니 나름 아는 사람 같기도 하고. 유스케는 무관심, 만약 내가 저런 상황이면 어떡할래 하니 "도망쳐!"라고 소리지른다.
아, 우리나라 남자들이 참 정의감있는거였구나
뭐, 한사람 가지고 한 나라 전체를 판단할 수 없지만
아무튼
마음에 들었던 퀸스 스트릿. 그리고 퇴근후의 정장입은 사람들. 아아아...
바스커들.
그리고 브리스번 미술관
나도 그렇게 싶어요 한스 H

그리고 옮긴 유스케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숙소 vally verandas.
약간 매드켓 분위기 하지만 왠지 사회와 소통하기 어려워하는 예술가들의 집 같은 느낌.
 아름다운 오래된 집. 관리만 잘 됬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간간히 보이는 한국말 경고문,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곳인가?



...

골드 코스트.
브리스번에서 기차로 간
내리자 마자 티켓 오피스에서 친절한 할머니를 시작으로 
여기 사람들 참 친절하다.
버스역에서 제니퍼와 아스트라를 만나다.
눈이 안보이는데도 열심히 공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어려움이 있어도 계속 노력하는 멋진 모습

그리고 굴! $12  12개! 듄 스파클링 와인
유스케와 즐거운 저녁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예상외로 한시간만에 (중간에 응원해준 아저씨"나도 예전에 여자친구시켜서(?) 히치하이킹으로 여행다녔지, 그 땐 참 많이들 태워줬는데 요즘은 무슨 보험문제 어쩌고 그래서 잘 안 태워줘. 내가 가는 방향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나중에 손 흔들어 줌)
 IT회사를 다닐것 같다는 우리의 예상을 적중한 회사원의 차를 얻어타고
락햄튼으로 향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그냥 걷고 있는데 한 아저씨에서 노인사이로 보이는 아저씨 노인이 유스케의 기타를 보더니
바스킹하냐고 묻는다.
또다른 바스커.
유스케는 이런 사람들이랑 참 빨리 친해지.....는것 같더니만 둘다 너무 쿨하다
어쨌던 아저씨의 소개로 YHA를 발견하고 (아, 젠장 지갑을 에메랄드에 두고 왔다 내 응급현금카드1, YHA카드, 내가 왜 가방을 정리 했을까...)아무튼 락햄튼에 자리를 틀었다
인상깊은 아저씨의 한마디
"집이랑 재산이랑 다 마누라와 아이들에게 줘 버렸어. 그대신 나는 자유를 얻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