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알고보면 다 착하지만
남자는 알고보면 다 문제가 있다
Ah, where is my Mr perfect?

이날 비를 맞으면서 지하철역부터 삼센거리까지 걸어갔다.

기차에서 먹은 빨간카레 : 국경가는 저녁. 부드럽고 맛있었음

침대로 변하는 깜쪽같은 기차좌석. 저번 타즈메니아 아저씨와 여행할 땐 그것도 모르고 계속 둘이 앉아갔음. 선풍기가 고장나서 땀범벅

그동안 고생한 내 가방

다음날 아침 너무 배고파서 선물받은 라면을 수저와 그릇을 역무원에게 빌려서 만들어 먹었는데 컵라면이 아니어서, 물도 미지근해서 맛이 없었다


절안에서 손녀와 할머니무언가 가르치고 계시는 듯 했다,

마틴과 유사나를 만나다. 부처의 머리카락을 찾던 도중.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중엔 그들이 이곳저곳 가이드도 해 주었다.

그들이 웃음을 못참으면서 알려준 대변보는 조각

마틴과 유사나. 마틴은 화교. 중국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계속 이 노래가 중국에서 유행하는지 묻는다. 호주에서 공부했고 미얀마에서 좀 휴식을 가진후 하와이로 갈 예정. 유사나는 변호사 시험공부중. 둘이 너무 사랑해서 괜히 외로웠다.

싼 숙소를 구하고 있다고 하자 유사나가 외국인인 티를 내지 않으면 자기가 사는 곳을 소개시켜주겠다고 해서 따라나섰다. 가는 도중 길가에서 놀고있는 아이들

결국 유사나가 사는곳은 가격은 쌌지만(우리나라돈으로 250원) 나는 된장녀라서 그냥 좀 비싸고 (4$)깔끔한 원래 나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기로 했다

양곤 시내를 돌아다니는건 즐겁다. 언제나 새로운 뭔가를 길에서 찾을 수 있다. 다리위의 점 빼주는 아저씨.

정말 더운날씨에 갈증을 풀어주었던 레몬에이드. 시원하고 새콤달콤

우체국에서 엽서를 보내려고 갔더니 우표를 밥풀로 붙여주었다

오는길에 너무 더워서 산 리치 드링크. 너무 얼어서 침대위에 올려놓고 나갔다와서 마심

양곤에있는 커다란 호숫가.

마틴과 유사나와함께 가다. 날이 어두워지자 저 옆의 사람들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마틴과 유사나는 서로 너무 사랑하는 행동을 했다. 정말 부럽고 외로웠다

그래서 오는길에 마틴이 말했던 바로 그 '젊어지는' 맥주를 찾아서 마구 마셨다. 병따개가 없어서 문고리에땀

Kon zay dan street 언제나 집으로 돌아갈 땐 사람들한테 물어봤던. 내가 묵은 싼 게스트하우스가 있는곳


자신이 태어난 요일에 따라 수호신이 있다. 난 화요일에 태어나서 사자

물을 부으면서 기도한다

저 위로는 진짜 금이라는 탑

가끔 탑 안에 명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보리수 나무

탑 위의 다이아몬드를 관찰 할 수 있는 망원경

이 두 스님들. 한분은 굉장히 열심히 설명하시고 한분은 굉장히 열심히 듣고 계셨다.재밌어서 계속 사진을 찍음.






내가 썬라이즈/썬쎗을 보려고 하면 언제나 구름이 끼는 날씨다

'하지만 문라이즈는 봤잖아' '그렇긴 하네'

위로로 아이스크림 크림 어쩌고를 사줬는데(론리플래닛에 나온 가게라고 했음) 맛이 없어서 마틴껄 다 뺏어 먹었다

그 모멘트

너무 배가 고파서 이곳에서 밥을 먹었음

주인 아주머니가 보살피는 고양이들. 검은 고양이는 발ㅇ[ㅔ 장애가 있다

마틴은 정잘 좋은 선생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