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09

우선 어머니께 post card
잔돈 없어서 옆집으로 돌아다니다(에어컨 금은보화)
힌두교는 어디는 있네. 힌두교!
닫혀있는 , 모두가 궁금해 하는 이슬람사원과는 다르게 개방된 힌두교 사원
오는길에 발찌를 사다. 사이즈가 가장 작은,

난과 망고랏시. 저앞의 하얀 옷 입은 아저씨는 한국인 친구가 있다고 자랑했음

구루 광고 전단지

가지마

무슬림들과 무슬림사원

많은 신발들. 저안으로 들어간 신도들의

모두가 궁금해 한다

힌두교 신전

신전안 문에 달린 종들

악단?

멀라이온.과 투어리스트 모드

싱가폴도 더러울 때가 있다. 쓰레기차가 치우기 직전



새벽 3시반. 문을 두드리는 소리, 그리고 더 자고 싶은 마음. 문을 여니 어떤 여자가 미소를 지으며 3시반이야. 한다. 핸드폰 충전을 못해서 알람 및 시간을 알지 못해서 감으로(사전이 있었긴 했지만) 이번 방콕 방문중에 가장 친절했던 아가씨.
세면후 내려가서 기다리고 7.11가서 과자 를 사서 와봐도 아직 오지 않는다. 과자를 다 먹어가고올 무렵 택시가 한대 오더니 내 가방을 받아준다
뒷자석에 누군가 있는것 같아서 (가방과)앞좌석 문을 열었는데 앗,driver's seat.뒤에 문을 열면서 최대한 밝게 hi했더니 왠 아시안 나이드신 할아버지께서 고개를 꾸벅 하시며 어쩔줄 몰라하신다.앗, 젠장, 이제와서 고개인사를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얘기하다 이 아저씨가 일본인인걸 알고 오하요를 하면서 고개를 숙였는데 아저씬 그건 굿모닝이야 라고 설명해주신다. 모닝이기엔 너무 이른 시간인가..?
다행이도 정적을 깨고 앞좌석에 사람이 앉는다.
셋이서 몇마디 나누다가 잠든척. 금세 공항에 도착. 벌써 5시.
앞에 앉았던 프랑스인은 나와 같은 에어 아시아.미얀마에 간다는데 나도 언제 갈 수 있을까?
그래서 같이 카운터를 찾으러 돌아다니고
카운터엔 볼터치를 거의 경극수준으로 한 여자가 앉아있다.
앗, 짐을 재보니 10kg이 넘는다. 100밧 내란다.
할수없이 내고 (태국어) 겨우 게이트에 가니(중간에 손 소독액,썬 얼굴스크린)문이 닫혀있다
분명히 표에는 6시25분까지 탑승인데, 6시36분정도 되니까 미적미적 섹시한 핫레드 승무원들이 들어와 문을 열어준다.
동남아 여자들, 아니 중국도, 자기가 예쁜줄 알면 엄청나게 서비스가 엉망이다. 대한항공이 역시 최고야.
비행기에서 자고 일어나서(좌석은 그다지.밥도 사먹어야 했음)(미안, 자고 일어나니grumpy)
쭉 걸어갔고 immigration에서 막혔다.
어디서 stay할건지 쓰라는데 아직 안정했다고 하니 그걸 빌미로 별걸 다 물어본다. 그냥 나중에 그럼 이메일 쓰겠다고 했더니 그럼 메일은 얼마나 자주 체크하냐어쩌고 해서 중국말로 했더니 이번엔 중국 어디서 공부했냐 몇년했냐. 별걸 다 물어본다.
그래서 이번엔 좀 새침한 외국인 버젼으로 이런거 왜 물어보냐니까 갑자기 수그러들면서 그냥 규정상인데 그냥 가.. 이러더니 보내준다.
들어와서 안그래도 큰 눈을 강조한 예쁜 인도인 직원한테 물어봐서 우선 파파이스에 들러 밥을 먹고(이상한 브리또, 홍차, 케이준 감자스틱) 돌아다니다 MTR을 타고 리틀 인디아로.(나중에 지도 보고BUGIS로)걷다.
(누가 현지인인지 외국인인지... 중국인 아저씨)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신고하라는 지하철아느이 방송. 나?
숙소에 짐을 두고. 미얀마 아저씨, 처음엔 좀 의심했는데 나중엔 물도주고, 내가 불편해 할까봐 많은 배려를 해 주시고.착함)
한숨자고 일어나 리틀 인디아로 출발

싱가폴로 가기 위해서 방콕에 들렀다. 비행기는 내일 새벽.

유명한 카오산거리.
오는길에 만난 런던 인도보이들은 가고 알바니아 가이와 저녁을 먹다. 아 느끼한 유럽, 독일러버. 태국 방콕은 아시아 여자에겐 너무나도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상한 유러피안들이 좀 많은 느낌.
방콕. 태국인들.무례한

꿈. 생일축하합니다. 그리고 싹얀 아저씨
방콕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다. (나는 남잔건가? 왜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면서 싫어하는것 같기도 하고. 참..)
전에 쓰던 일기에 곰팡이가 났다.
짐정리와 돈정리를 좀 했다. 사진을 보고, 그리워 하는것은 그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가야 하는데 나가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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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방금 이번여행에서 가장interesting할것같은 사람을 만났다.
왠지 이게 향수병인가 싶어 한국인으식점에서 칼국수를 먹고(사장님:기운차리고 다니세요-에 내가 기운이 없었나?)
기운을 차려 카오산거리에 돌아다니던 중에(코코넛하나 사먹고 팔찌랑 가방도 사고)
어떤 사람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한 10걸음쯤 걷고 나서그사람이 달려나와 말을 걸었다. 혼자 여행하는데 가끔 친구가 필요하다고. 평소같으면 뭐야? 꼬시는거야? 하겠지만 나도 그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으므로, 이해할 수 있었기에 잠깐 앉아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그의 이름은 모리스(인가? M으로 시작해서N으로 끝나는것 같기도 했었는데..)스위스에서 왔다. (원랜 프랑스인인데 거길로 이민갔다고 함)
거기까진 좋았는데(평소 오고가는 이야기. 여행얼마나 했나, 어딜 가봤나...)음식이 나오자마자 합장을 하더니 가만히 있는거다
물어보니 zen부디즘 이란다. 그러고보니 머리를 삭발했네. 그것도 종교때문이라고.
이 이야기를 듣고 편견이 생긴걸지도 모르겠지만 이야기 하다보니 이사람 보통사람이 아니다. 눈을 크게 언제나 뜨고 있고 사백안인가? 아닌데,
먹을 때도 입을 한껏 크게 벌려 먹는다. 치즈가루도 안나오니까 좀 과격하게 팍팍치고.
7개월간 여행중이란다. 인도에 한달(두달이라고 했나?)그리고 일본에 1달(두달이었나?)
외국인을 절대 안받아준다는monestry에도 들어가 수련했단다.
(일본이 좋단다. 홍콩에서 만난 미국애처럼? 조용하고 책임감있다고 한다. 일본은 .
and he thinks in india, spiritual한사람과 전혀 아닌사람의gap이 크다고.
vegetarian,하지만 몽크는 아니다. you know, I am not an angel.그리고 but you can always try 그러자 고개를 끄덕
그리고 날 처음 봤을 때 좋은 사람인줄 알았단다. 장난삼아 나 사주에 좋은 사람이라고 나와, 하니까 수련을 했더니 사람보는
눈이 생겼나, 하고 심각해진다.

귀엽기도, 무섭기도, 호주에 가서 일하고 계속 여행할꺼라는데
나도 호주사람 만나면 한번 물어나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면에선 부러운사람.

갑자기, 처음 나타났을때처럼. 미안하지만 이제 가야한다고 한다.
음 좋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미안할것 같아 못찍었는데 후회된다.
다시는 그렇게 있는힘껏 눈을 뜨는 사람을 보기 힘들텐데... 22 07 09


버스를타고(서비스:물수건, 두유, 웨하스, 비닐(신발)
푹(절대 아님)자고 일어나서 팍세.
비엔티엔의 분자비 사기꾼같은아저씨. 버터난. mixed vegetable카레, 원지의 첫 망고스틴.가버린 아줌마
나중. 스위스 두 여자. 보드카 정신없는 놈
도착 팍세
아, 여기 괜히 왔나.
그다지 좋지 않은 마을이지만 엄청 비싸
가방메고 비가오는데 툭툭은 이상한곳에서 세워주고.(2000킵 없는척. 미친)
왔다갔다 계속하다 사바이디에서 기다리기로 함. 그리고 본 마이티와 인;, 그리고 그들과 같이 절을 보러가다. 샴파 어쩌구.
ㅍ친절한 벤쿠버에 있었던 여자, 큰남자, 나름 귀여운 툭툭기사 아저씨. 아니는 남자를 좋아해.
진짜 웃긴 이스라엘 동갑남. 개구리 목걸이 자유영혼 french- canadian(베지테리안. 연밥을 손수 다 까줌) gentle English guy,가버린 커플과 마이티가 좋았음.
연근과 쌀국수(프랑스어 할 수 있는 현지인. 영어는 못해! 마이티가 우리의 통역을 맡음)
나중에 이스라엘 아이가 고우통이 안돼서 알고보니 '니 친구가 화장실에 들어있어' 라는 뜻이었다

이렇게 사람들만 생각나는건 볼게 거의 없었다는걸수도.
툭툭50천. 입장료 30천->박물관과 절터들이 몇개 보고 나오는것치곤 엄청나게 비싼가격
아. 하루종일 탐폰끼고 다니느라 힘들었던 다리,그리고 이제 밥먹으러 가나 했는데 

루앙프라방보다 작고 조잡하지만 즐겁고 , 하지만지루할수도 있는곳
자꾸 까먹는 family guy(마카로니, 스파게티)
숙소는 3만킵.
첫날은 그냥. 돌아와서 얘기가 많아짐. 둘째날은 cave. 원지의 파란 연못수영. 난 생리때문에 너무 안타까웠음
그리고 friends. 아. 동굴속의 됀녀놀이. 똥. 비닐봉지. 포주와 딩동, 빙
그리고 같은나이또래의 여행 온 아이들
셋째날. kayaking cave->아주 재미있었음. 한국인2명 (백족)더치1 영국2 결혼커플2. 그리고 전에 만난 여자애들(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아이들끼리 잘맞는다?)
돈 바꾸고 (100$를 바꾸는데 왜 달러가 갈려있지? 어쨌던 50$)
저녁은 다시 최고의 마르게리타. 민트레몬주스, 국수, 그리고 ... 심슨!
피곤. 다음날 어딜갈까 생각중
옆방의 대마초 호주아저씨
착한 프랑스 아줌마 아저씨 아들 똑같이 생겼다.
purple썅년과 말레이 한국아저씨
나중에 그들. 왔다갔다. 면(맛있었음)
싼 숙소, 그리고 바게트 샌드위치.
역시 중국아이들이 흥정을 잘한다.
. 다음날 아침. 절에 들어갔다 나오는길에 그 앞 공원에 앉아있었던 원은지를 만났음. 커피를 마시고 있었음.
숙사를 더 싸고 시설좋은 우리쪽으로 옮기자
원지가 만난 한 사진사아저씨의 까페에서 저녁도 먹음
나중에 공원에 놀러감.
그곳에서 수영도 하고. 점프도 하고
아, 질식해 죽을뻔도 했네. 그.. 폭포가 무서워서 물살고 ㅏ같이 점프했더니 끝도없이 물속으로 내려가 내려가.
이렇게들 질식사하는구나. 힘을빼니 언젠간 물위로 나왔음
윗쪽엔 예쁜 . 맨발로 가야 더 쉬워.
나중에 야시장 구경. 기념품으로 뱀팔찌. 치마는 너무 비싸

7월7일.
쿤밍에 아침에 도착했다(새벽5시쯤)
그리고 라오스는 오후 5시에 차표를 샀다.
이런일들이 일어날줄 누가 알았을까
하지만 새벽에 눈뜨고 생각해보면, 잘했어, 잘했어.
그냥 마오처럼 눈만,
난 아마도 마룬을 좋아하나
아 그나저나 앞으로 6시간동안 뭘하면서 지내지?
석림도 8시반 출발에 6시에 돌아온다고 치고...
등에 비치는 햇살이 따뜻하다 春城.

쿤밍7월7일
피씨방 갔다가 둘러보다. 그냥 무난한 작은도시. 사람들은 작고, 계속 내 모기가 뜯은 다리를 전염병보듯 쳐다본다.
바로앞엔 수초가 가득한
(봄날씨라?)작고 얕은 강이 있고 永安商場

밥먹고(웨이징,지징이 가득 들어간 미씨엔. 미씨엔만 3끼 개인적으론 오늘 아침에 먹은 민트+샹차이가 가장 특이했고 다른것들은 북겨엥 있는게 더 나은듯 했다.)
왜 사람들이 내 다리를 그렇게 전염병보듯이 쳐다봤는지 알았다. 덕지덕지 진흙이 묻어있었내.
어쨌던 괜히 3마오나 내고 아꼈던 화장실 갔다가(그전에 문둥병환자가 恭喜发财 하면서 돈을 달라고 하길래 모른척 했더니 문둥된쪽 손으로 내 팔을 막 만짐.)
어쨌던 옆의 공원에 앉아있다.(와, 벌써 12시 45분!)

혼자있는 시간에는 누군가 같이 있을 때 하지 못한것들을 해야한다.
음...
우선 내가 여행온 이유를 잊고 있었다
성격고치기,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하지만 머릿속에 남은건 세미는좋겠다 세미는 좋겠다 세미는 좋겠다
왜 존재하는걸까 그것은, 그냥 마음으로끌리면 그만이었으면 좋겠는데. 고모 말대로 나부터. 그리고 그러기 전에  
도뒈쵀 왜? 在?

'침묵을 깨고 다시 침묵이 오다. 새소리와물소리, 그리고 바로앞의 하얀 들꽃냄새. 나중에 꼭 여길 다시와서 여길 제대로
왜냐면 카메라에 안나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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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그와 함께 버스를 타고(전에 은행 찾는데 엄청 많이 걸림. 돌고 돌고. 결국 우체국 앞의 ATM에서 꺼냄.그리고 택시타고 버스정류장까지)
두어시간 뒤에 도착ㄱ(중간의 많은 예쁜 풍경들과MP3.담요.(즉 여기까진 좋았음)
도착해서 내리니 어떤거리. 걷다보니 벤을 만났고, 그걸 타고 Jane's Guest House까지 공짜로 갔음(다들 친구라고 함)
알고보니 제인은 남자. 집에 다 남자밖에 없어서 여장을 하기 시작한게 계기였다고 함. 게이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화장실 딸린, 아 이때 그의 표정을 유심히 관찰했어야 하는데..) 그리고 올라가서 구경.
프렌치 한가족.
나가서 구경하고(배고파, 돌아보니 좀 나아졌어)그리고 밥을먹고(퀘벡에서온 까틀린)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안돼서 엄마보다 8살 어린 아저씨와 로맨틱한 밤길을 걸어 피씨방에 감(아, 치지 말라고. 꼬치는 안먹겠다)(이때 사진기가 바이러스에 걸려서 여태까지 찍었던 사진들이 다 날아감)

돌아와서 좀 이상.샤워하고 장나능로 시작했는데
나중에 심해져서 제인한테 간것. 그리고 그것때문에 삐짐. 그래놓고 하는말이, 내가 무슨 강간범 같잖아.쳇, 우리나라에서 그정도면 성희롱이다.

그리고 어색함속에 일어나고 다음날 아침 분위기 이상. 산만한 감자샐러드.
제인의 이상한 행동. 물음. 가방 맏기고 떠나니, 아주 말 없는 길. 알고보니 차도로 가고 있었다(양치기 아저씨)
중간에 벤 얻어타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올라오기 시작.(손가방 하나, 아주 불편함.)걷고 걷고 말없고 걷고
그러다가 도착한(중간에 한국인들 중국인 화교.마이동, 물 , 대마초, 그들은 하루만에 모든걸 끝낼 작정이었음)
또 걷고
나중에 지칠때쯤 나씨에 도착해서 밥 (2시쯤인가?)
그리고 힘들어서 28 어쩌구는 당나귀.
끝에 수정파는 할머니. 옆의 음료수. 비교하는 아주머니)
내려오다가 중간에 앉기도 하고, 어쨌던 나중에 여기(차마)도착.(먼저간남)
밥먹고(거의 개한테 줬지만)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미국,아이리쉬, 캐나다, 벨기에. 재미있는 그룹이었음)
일본여자랑 같은방. 알고보니 토니가 아는 친구.
그리고 일어나보니
다음날 아침,비가 내리고 샤워실엔 사람이 넘처나고